미래통합당 한기호 국회의원이 자신의 SNS에 “문정부는 8.15집회 후 거의 공갈/협박조로 검진을 받도록 국민을 겁박하여 하루 2만 명 ~ 3만 명이 검진 받도록 했다”며 “(코로나19) 검진 대상자가 늘어나면 확진자도 늘어난다”고 주장했다.

이는 전형적인 가짜뉴스이자, 황당한 음모론이며, 극우 보수 세력의 거짓선동 주장일 뿐이다.

가짜뉴스로 국민을 혼란하게 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할 일이 아니다.

더욱이 음모론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을 의심케 할 뿐이다.

국민을 ‘공갈/협박’하여 검진을 받도록 국민을 겁박한다는 발상은 미래통합당의 전신이자, 한기호 국회의원 군인 선배인 민정당 5공 전두환 군부정권시절에서나 가능했던 일이다. ‘공갈/협박’은 군부독재정권의 정권 유지 수단이자 주특기였다. 군부독재정권의 후예인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다운 발상이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코로나19 검사자와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전광훈 목사 주도의 광화문 불법 집회와 방역수칙을 무시한 서울 사랑제일교회의 행위 때문임을 한기호 의원은 정녕 몰라서 정권 탓을 하는가?

아무리 전광훈 목사와 미래통합당이 한 몸이고, 광화문 불법집회의 공동 주범이라고 해도, 거짓을 진실처럼 호도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천박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한기호 의원의 가짜뉴스와 음모론은 미래통합당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키우는 심각한 해당행위이다. 미래통합당을 위해 책임 있는 조취를 취할 것을 김종인 비대위원장께 간언 드린다.

더불어 한기호 의원은 “국민 생명·안전에는 여야가 없다”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말씀을 경청하고 자숙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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