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3일 사회적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노인종합복지관(강릉, 북부) 휴관을 실시했다. 복지관 휴관으로 인해 그동안 복지관 무료급식을 이용해왔던 취약 어르신들의 결식이 우려됨에 따라 110여 가구 대상 어르신들께 주 2회 무료 식사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25일(화)부터 3주간 주 2회 식사(햇반, 즉석국, 조리 반찬 등)와 함께 폭염 극복을 위한 냉 마스크, 냉동 생수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 및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교육함으로써 안전 확인과 정서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복지관 휴관이 장기화될 경우 취약 어르신들께 주 1회 지원하는 식사배달은 복지관 정상 운영 시 까지 추진되며, 취약 어르신들의 안정과 돌봄을 위해 세심한 관심을 갖는 등 지속적인 노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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