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사령관 소장 김명수)는 19일 동해 군항에서 동해 해경 해양특수구조대와 합동 심해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해군 1함대 소속 구조작전중대와 동해 해경청 소속 해양특수구조대 20여명은 표면공급 잠수체계(SSDS : Surface Supplied Diving System)를 활용한 잠수 절차 숙달 훈련을 실시했다.

표면공급 잠수체계(SSDS)는 육지로부터 연결된 호스와 통신케이블을 통해 수중의 잠수사에게 공기를 공급하고 상호 교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체계로, 이를 활용하면 심해에서 잠수사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탐색 및 구조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날 훈련은 잠수장비 검사를 시작으로 수중환경, 비상상황 시 대처법 등 잠수 전 브리핑에 이어 표면공급 잠수체계 장비를 활용한 심해 잠수 절차 숙달 훈련을 실시했다.

 특히 이번 훈련은 해군 1함대와 동해 해경청에서 각각 심해 잠수 임무를담당하는 구조작전중대와 해양특수구조대 대원들이 함께 훈련함으로써 해상 재난 및 조난사고 발생 시의 초동조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전경험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여 합동 작전능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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