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성기자

 


자신의 자산이 강릉의 인맥이고, 강릉의 자산이 될 것
 

 

강릉시장 유력 후보군 중 한사람인 김한근(56세.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출마를 공식으로 선언했다.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3. 2일 오늘 오전 10시 30분 김 후보는 강릉시청 프레스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성장한 밑거름이 된 강릉에서 받은 은혜와 성장해서 쌓은 모든 자산을 이제 강릉을 위해 모두 쏟아붓고자 한다고 강릉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서두에서 지독한 가난 속에서도 강릉이 허락한 온기와 자양분을 먹고 성장한 한 사람으로 특히 어려웠던 고교 시절, 남모르게 장학금을 주셨던 고인이 되신 은사의 은혜와 4남매 모두를 공직자로 길러내신 어머니의 눈물겨운 희생, 고향 강원도를 위해 ‘국회의 마당발’이 되고자 했다며 누구보다 열정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도 공천 관련 질문에서 김 후보는 자유한국당 강세지역은 공천으로 약세지역은 전략 공전으로 가지 않겠냐며 현재 강원도는 전체적으로 강세지역이 두드러진 곳이 없다며 전략공천 없이 경쟁력 있는 후보들 간에 경선으로 치러지지 않겠냐며 말을 아꼈다. 또한, 같은 당 후보 간 김한근 예비후보 경쟁력 질문에서 "크게 신경이 쓰이는 후보는 없으며 올림픽 이후 강릉시의 어려움과 발전을 이끌어갈 수가 있는 자격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생각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강릉시에 가장 큰 문제로 인구를 꼽았다.

 

그는 해결방안으로 기업유치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사활을 걸고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릉시는 개방성이 부족하다 지적하며 이제 시민들이 좀 더 개방적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예산, 인맥, 참신’이 3가지가 강릉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며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자산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이유로  ‘예산’에서 국가 예산이 최종적으로 검토되고 분배되는 국회에서 요직을 두루 거쳐 예산 생성과 그 예산 확보에 있어 본인이 적임자라 말했다.

 

올림픽이 만들어낸 유, 무형의 자산들을 강릉발전의 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는 중앙 예산을 획기적으로 끌어올 수 있어야 하는 시점에서 국가 예산이 최종적으로 검토되고 분배되는 국회에서 요직을 두루 거쳐 예산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길을 통해 강릉으로 가져올 수 있는가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세종시와 국회를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며 직접 예산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국회의 요직을 거치며 쌓은 자산과 주중국대사관 외교관(공사참사관) 등으로 근무하며 쌓은 중국 인맥과 외교력 또한 강력한 자산이라고 자평했다.

 

 그간 대학과 대학원, ROTC(중위 제대)를 거치며, 끈끈히 맺어온 인맥이 대한민국 각 분야에 포진해 있고, 국회의 요직을 거치며 쌓은 인적 자산이 현재 공직 사회의 핵심 직위에 걸쳐있습니다. 주중국대사관 외교관(공사참사관) 등으로 근무하며 쌓은 중국 인맥과 외교력 또한 강력한 자산으로 강릉의 인맥이고, 강릉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직의 최정점에서 남은 정년 7년과 보장된 미래를 과감히 내려놓은 시점은 정년퇴직 이후의 새 일거리를 찾거나, 선거 때만 되면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떴다방 정치인이 아니라 부인했다.

 

국가의 모든 예산과 정책(법률)이 최종적으로 결정되는 국회에서, 기업·이익집단·소외계층·여야 등을 조율하며 창조적이고 종합적인 시야를 넓혔고 때로는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의 반발 속에서도, 오직 국민의 편에서 법률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과감히 결단하고 실행에 옮기는 추진력 또한 키웠으며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강릉은 창조적이고 종합적인 시야와 과감하고 힘 있는 추진력을 갖춘 리더로 참신함을 갖춘 한 사람으로 올림픽 이후 강릉의 새로운 도약에 온 몸을 던지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한근 예비후보는 강릉고 졸업, 서울대학교 졸업, 육군 ROTC제대후 입법 고등고시(5급사무관)으로 임용, 국회 의정 연수원 교수 역임, 대한민국  국회 법제실장(1급차관보), 주 중국 대사관 외교관(공사참사관), 국회의사국장, 경제법제심의관등을 역임후 현재 강릉원주대 초빙교원을 지내고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