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동해·삼척 김명기 예비후보 지역 내 침체 된 경제와 부족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동해삼척 내 “IT기업 이전 및 유치”공약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IT기업 유치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지역은 제주도였다. 제주도의 지난한 노력으로 2012년 카카오 제주본사 시대를 열었다. 2015년까지 제주에는 59개 기업이 이전해 전체 투자규모는 3713억원, 매출규모는 2조3000억원에 달했다. 고용 전체 인원 2820명 가운데 2300명이 도민일 정도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업이전이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제주도는 2015년 이전까지 기업유치에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2016년 2개, 2017년 1개로 유치기업이 줄었고, 2018년에는 1건도 없었다”며 “제주도의 땅 값 상승과 임대부지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김 후보는 “동해삼척은 IT 기업을 유치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동해 바다를 비롯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휴지도 충분하고, KTX가 개통되면 서울,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해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도권에 있는 IT 기업들, 신생 기업들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침제 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IT 기업 유치를 위해 “동해시, 삼척시, 강원도청, 정부와 협의하여 기업 이전 시 다양한 인센티브를 먼저 확보한 후 동해삼척 기업유치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기업유치 관계자들을 개인적으로 만나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삼척에 IT기업이 유치되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유치의 한계가 보이는 제주도를 대신하여 동해삼척이 IT 기업들의 메카가 될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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