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기 더불어민주당 동해·삼척 예비후보가 동해·삼척에 반복되는 자연재해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피해구제 대책을 내놓았다.

동해·삼척 지역은 2000년 동해안 산불, 2017년 삼척 도계산불, 2019년 동해를 포함한 강원 전역의 다발성 산불, 2019년 태풍 미탁 등 대규모 자연재해 피해를 반복적으로 입어왔다.

김명기 후보는 “재난 대비도 중요하지만, 재난 피해를 입었을 때, 재난피해자는 모금활동이나 국가의 긴급구제 자금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 밖에 없다”며“재난피해구제기금을 구성해 즉각적인 구제 자금투입과 재난 피해 대상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 올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재난피해구제기금 마련에 대해 “지방세의 일부와 지방기업,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기부활동 그리고 로컬브랜드 로열티의 일부를 통해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금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난피해구제기금이 활성화 되면 재난피해자의 주거, 생계, 사회복귀 비용 외에도 기금의 일부분은 재난대비 비용으로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태풍 미탁으로 인해 삼척에 많은 수재민이 발생하였을 때, 시민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집과 재산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수재민들이 일상생활로 빠르게 돌아오기 위해서는 신속한 피해구제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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