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오는 28일(토)부터 운영 예정이었던 서천 얼음썰매장(서천교 다리 밑, 가흥동 504-1) 개장을 1월 1일(수)로 5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27일 영주시는 서천 얼음썰매장 얼음두께, 빙질 등 결방상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 탓에 정상적인 개장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개장을 연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연말 –10℃ 전후의 한파가 예보돼 있어서 내년 1월 1일에는 얼음썰매장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나 결빙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설음썰매장은 매일 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요금과 썰매대여는 무료이며 차량주차도 가능하다. 편의시설로는 판매점과 몸을 녹일 수 있는 휴게공간이 설치됐다.

또한 영주시체육회가 안전관리자로 배치되고 소방서 구조대원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얼음썰매장 개장을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 고 말하며 “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더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공간 조성으로 이용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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