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국 공군 소령(1932. 3.26. ∼ 1955. 3. 9.)상훈 : 을지무공훈장(’53)이재국 공군 소령(1932. 3.26. ∼ 1955. 3. 9.)상훈 : 을지무공훈장(’53)

국가보훈처는 전쟁사 연구기관과 경찰 각군 등에서 추천을 받은 인물을 대상으로 군사편찬연구소 연구원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심층논의해 매년 이달의 전쟁영웅을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 3월과 이달의 전쟁영웅은 이재국 공군 소령이 선정되었다.

이재국 공군 소령은 1932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나 1952년 8월 1일 조종간부 1기생으로 임관하였다. 1952년 10월 한 달 동안에는 거의 매일(29회/월) 전투 비행에 나섰으며, 1952년 9월 23일 첫 출격한 이래 7개월이라는 짧은 작전 참여기간동안 총 99회 출격하는 전공을 세웠다.

또한, 1953년에는 지상군과의 공지합동작전에 참가하였으며, 1953년 3월 6일에 고성 남방의 적진을 공격하던 중 적의 대공포화에 피탄되어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과감하게 조정하여 기적적으로 생환하였다. 1955년 3월 T-33 제트기 도입을 위한 임무중 순직하였다. 이재국 소령은 6‧25전쟁 중 빛나는 공적으로 정부로부터 1953년 을지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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