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 원팀 경선운동을 제안했던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원 영서권 더불어 민주당 춘천시장 출마자들과 정책 연대를 합의 했다고 밝혔다. 정책합의 내용은 서울 남부~원주~춘천~서울 북부를 잇는 순환 복선전철 추진이다.

구 예비후보는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강원도의 대표도시인 원주와 춘천은 각종 사업선정과정에서 나타는 갈등을 해소를 넘어 영서권 통합 사업의 발판이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이 추진될 경우 강원도를 찾는 수도권 관광객 수요 증가로 강원도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수입 증대는 물론 수도권 관광객이 영서권에 머무는 구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사업 추진은 지자체간 경쟁 보다는 화합과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기 위한 최초의 주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자열 예비후보는“현재까지 영서 남, 북부 곧 원주, 춘천 간 보이지 않는 지역갈등이 존재 했다. 정책 연대 목적은 지역 이기주의를 타파하고 인접 지역들이 갖고 있는 자산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지역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어 “이 사업의 성공여부는 원주를 비롯한 각 지자체장의 강력한 의지가 동반되어야 하므로 원주 시장 취임 즉시, 도지사와 춘천, 홍천, 횡성 등 영서권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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