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제53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한 성실·유공납세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군 재정운영에 기여한 성실납세자 50명과 유공납세자 3명을 선정해 8일 이경일 군수 집무실에서 유공납세자를 시상했다. 성실납세자는 선정일 현재 체납액이 없고, 최근 3년간 계속하여 연간 3건 이상의 정기분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에 납부한 납세자로 무작위 전자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유공납세자는 최근 3년간 연간 5백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 내 납부한 개인 2명과 연간 1천만원 이상 납부한 법인 1개소를 선정했다.

성실납세자는 고성사랑상품권이 주어지며 유공납세자는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 지방세 징수유예, 납부기한 연장신청 시 납세담보 완화 등 각종 지방세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이경일 군수는 이날 시상식에 앞서 “성실·유공납세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다양한 세무행정서비스로 성실납세자에게는 더욱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7기를 맞아 고성군은 소통·공유 행정을 통해 군민참여와 열악한 지역여건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창출한 결과 채무제로화를 일궈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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