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최근 3년간 7월 소방활동 분석 결과 화재 458건, 구조 13,175건, 구급 19,982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16~2018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6,907건이 발생해 416명(사망 58, 부상 354)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월평균 화재로는 192건, 인명피해 12명(사망2, 부상10)이 발생했다.

※ 연도별 화재 건수(월평균) : 16년 2,315건(193건), 17년 2,364건(197건), 18년 2,228건(186건)

3년간(16~18년) 월별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7월은 전체 6,907건의 6.6%(458건)를 차지해 연 평균 576건보다 적게 발생했고, 3년간(16~18년) 7월중 화재는 평균 153건(총 458건)이 발생해 8명(총 23명)의 사상자 및 2,196,314천원(총 6,588,941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7월 평균 8명이었으며, 사망자는 2016년 2명, 2017년과 2018년에는 사망자가 없었으며, 부상자는 2016년 13명, 2017년 1명, 2018년 7명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7월 총 458건 중 부주의 165건(36.0%)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123건(26.9%), 기계적 요인 80건(17.5%), 화학적 요인 17건(3.7%), 자연적 요인, 교통사고, 방화(의심), 가스누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장소는 주택 111건(24.2%), 자동차 77건(16.8%), 산업시설 56건 (12.2%), 서비스시설 61건(12.2%), 임야 12건(2.6%), 업무시설 11건(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조·구급활동 분석결과를 보면 3년간(16~18년) 7월 평균 구조 4,392건(532명), 구급 6,661건(6,953 명)이었으며, 6월 평균 구조 1,662건(327명), 구급 5,861건(6,079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3년간(16~18년) 전체 구조출동 현황을 살펴보면, 벌집제거가 42.6%(32,914건)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동물구조 12.1%(9,361건), 교통사고8.3%(6,399건), 화재 5.6%(4,314건), 산악사고 5.3%(4,084건), 문 개방 4.7%(3,622건), 기타 안전조치 3.9%(3,004건) 등의 순이었다.

7월중 구조출동 실적은 벌집제거 2,856건(65.0%)로 가장 많이 차지하며, 동물구조 8.2%(359건), 교통사고 5.0%(222건), 산악사고 2.6%(97건), 화재 2.4%(107건), 안전조치 2.3%(103건), 문 개방 2.3%(102건), 수난 사고 97건, 자연재해 74건, 승강기 37건, 추락 2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3년간 전체 구급이송 현황을 살펴보면, 연평균 96,348건 출동해 69,913건(72,243명) 이송했고, 그 중에서 7월중에는 연평균 9,991건을 출동해 6,661건(6,953명) 이송했다.

3년간 전체 구급이송 현황을 살펴보면, 질병이 58.4%(126,588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사고부상 23.5%(50,888명), 교통사고 13.5%(29,313명) 등 순이었다.

또한 7월중 구급이송 실적은 질병 55.9%(11,660명), 사고부상 25.1%(5,241명), 교통 사고 14.0%(2,928명), 기타 1,031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7월은 본격적인 무더위로 인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과다 사용에 따라 전기화재가 증가하고 장마철 낙뢰화재, 휴가철 물놀이 수난 사고가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평소 냉방기기 점검과 장마철대비 주변환경을 정비해 대비하고, 휴가철 물놀이시 안전장비 착용과 음주수영을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김아영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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