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어린이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학교 주변 교통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및 과속 단속 △통학차량 안전띠 착용 및 보호자 탑승 △통학차량 안전교육 의무 이수 △학교주변 통학로 안전관리 △사고위험구역에 대한 전문가 합동 진단 및 개선 방안 마련 등이다. 또한, 최근 늘고 있는 스마튼 폰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행 중 스마트 폰 사용금지 홍보 및 캠페인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17개 교육지원청에서 경찰서에 협조를 요청,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등·하교 시간대 집중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추진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 홍보와 현수막, 가정통신문을 활용하고, 녹색어머니회 등과 합동캠페인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강흥준 안전담당관은 “아이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순위”라며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외에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 광고물, 제품안전 등 학교 주변 안전 위해 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