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은 제5,6대 주진형 병원장의 이임식을 2018년 7월 11일(수) 오후 5시 강원대학교병원 암․노인센터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임식 행사는 병원장 업적소개, 송별사,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이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주진형 병원장은 이임사에서“강원대학교병원장이라는 큰 소임을 부여받은 지 어느덧 6년의 시간이 흘러, 병원장직을 마감하는 인사를 드린다”며 “재임기간동안 강원대학교병원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분들의 헌신적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6년전 취임사에서 “국가적 책무에 소홀하지 않겠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신뢰 받을 수 있고, 사랑받는 직원과 존경 받는 교수가 많은 병원, 또한 실현하기 어려운 것을 꿈꾸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던 말씀을 회고하며, “아직 부족한 지방의 대학병원이지만 꿈만은 부족하지 않게 꾸시고, 더 도약하고 존경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주시기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주진형 병원장은 지난 6년간의 재임기간동안 도내 유일의 어린이병원을 비롯하여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장기이식클리닉, 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 강원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를 개소하는 등 전문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도내 여러 기관과 협력하며 강원대학교병원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한편, 주진형 원장은 강원고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대학원 의학석·박사, 메트로병원과 국군벽제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현재 강원도광역치매센터장을 겸하고 있다.

□ 주진형 병원장의 후임은 현재 교육부에서 후보 검토 중이며, 임명 이전까지 강원대학교병원 정관에 의거하여 김삼수 진료처장이 병원장 직무대리를 맡게 된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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