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홍제동새마을금고는 권윤동 홍제동장과 조연정 중앙동장을 초청하여 사랑의 좀도리 쌀 기탁식을 갖고 홍제동 및 중앙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에게 백미 20kg 132포를 전달했다.

홍제동새마을금고는 1998년도부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시작하여 현재까지12,875kg의 쌀과 현금 57,263,914원을 모금, 관내 2,007명의 저소득 주민에게 쌀을 지원하였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418명에게도 114,910,000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좀도리 운동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께서 밥을 지을 때 미리 한 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돕던 십시일반 이웃사랑 실천 운동이며 이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새마을금고연합회에서 98년도부터 전개해 온 모금사업이다.

김기운 이사장은 “오랜세월 십시일반 쌀을 모아 전달해오다 최근에는 현금 모금 방식으로 변경하여 시중에서 쌀을 구입하여 지원하게 되었지만 어려울 때 십시일반 조금씩 나누고 보태는 이웃사랑의 정신은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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