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입구부터 민원인 출입이 강화됐다.

김한근 시장은 4일(수) 오전 11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시청사 운영대책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취약계층 방역마스크 무료 보급. 대구·청도 연고지 관내 대학생 대응. 코로나 19 관련 방역활동 확대 및 강화 등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강릉시 청사 출입 시 마스크 미착용은 출입을 불허하며 엘리베이터 출입 또한 전면 통제됐다. 이는 공무원의 안전 확보가 강릉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내곡동주민센터 공익요원으로 인한 동사무소 직원들의 공백 원인으로 강릉시는 민원상담 및 접수 등 밀접 접촉으로 인한 전염 확산 사전 차단, 실・과를 직접 방문하는 모든 민원 상담 및 신청 접수 처리, 민원상담 접수시에도 마스크,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 유지 엄격준수(예방수칙)로 이용 불편 최소화 등 사전홍보에 나섰다.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금지, 손 소독제 사용 의무화, 열 감지 카메라 상시운영, 고체온자 체온측정 관리(청원경찰 추가 배치), 본청 사무실 내 일반인 출입 및 다중인원 엘리베이터 이용 최소화, 다중 이용 엘리베이터 소독 강화(30분마다 소독 실시 중)등 출입직원 및 방문인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엄격 적용하고 있다.

또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수장・화장장・폐기물 처리 시설 상시 운영시스템 유지, 전직 공무원, 기능보유인력, 유근무경험자 등 대체인력 명단 확보 및 유사시 즉시 투입 조치로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한 사무 인력 기동 배치이다.

해당 부서 직원 자가격리 시행 및 검체 채취・검사, 자가격리자 1일 2회 모니터링 실시, 폐쇄부서 근무 유경험자 등 우선 기동 배치 등 확진자 발생 시 사무실 폐쇄 및 긴급 방역 실시 등 공무원 확진자 발생 경우를 대비한 시스템을 수립했다. 공동주택 235개 단지(의무관리대상 86, 의무관리대상 외 149), 전통시장 7개소, 대중교통 : 버스 129대, 택시 1,291대, 소규모 공공시설(공중화장실 165개소, 승강장 440개소 등) 코로나 19 방역 활동 확대를 지시했다.

중국 유학생과 대구·경북지역 대학생과 관련하여 대응 방안에 대해 정밀검사와 능동검사를 나뉘어 특별 관리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강릉시에서는 대구 유학생 111명, 경북 연고 유학생은 371명으로 확진자는 중국 유학생 1명이다. 강릉시 4개 대학 실질적인 개강은 3. 30일로 예상되며 영동대는 개강을 검토 중으로 확인됐다.

김한근 시장은 오는 3. 5일부터 65세 이상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개인별) 2매씩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릉시가 확보한 마스크는 약 10만 매로 기존 확보한 4만 매와 긴급 수급한 6만 3천 매로 마을 통장을 통해 지급되며 선 배포 후 잔여분은 의료. 경찰, 버스, 택시 등 공공부문에 지급될 예정이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위해 어린이 마스크를 제작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시기는 다음 주 중으로 예상되며 이후 강릉시민들이 마스크 구매에 불편하지 않게 마스크 필터 원단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번 코로나 19 확산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으나 다중집회와 예배 등에 대해 자제 촉구를 거듭 당부하며 신천지에 대한 폐쇄는 필요시 연장과 비 협조시에는 더욱 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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