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도시 사업 추진”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에 의해 지정된 도시에서 도시의 문화계획을 통해 사회성장 및 발전을 이끌어가는 문화자치형 정책사업으로 강릉시는 지난 2018년부터 조성계획 수립과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12월 30일, 제2차 예비도시 선정으로 강릉시는 2020년 2월부터 연말까지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한 후, 2020년 말경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와 심의를 거쳐 문체부로부터 제2차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게 되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최대 100여억 원의 예산 규모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비전으로 「아름답고, 쾌적하며, 재미있는 문화도시, 시나미강릉」을 내걸고 있으며, ‘시나미(천천히), 마카(모두), 모예(함께)’의 추진전략으로‘생활문화 동호회 육성’등 총 19개의 사업계획을 수행하게 된다.

○ “강릉시 문화도시지원센터 설치”

강릉시는 문화도시 추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사업을 추진하려는 관계자의 역량강화 사업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강릉시 문화도시 지원 센터를 서부시장 내 문화앵커공간인 오방 내에 설치한다.

○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 조성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으로 주민의 문화적 삶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며, 장기적으로는 문화도시의 사업 효과가 문화창업, 관광산업 등으로 확대되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 지난 지역관광거점도시에 강원 강릉시, 전북 전주시, 전남 목포시, 경북 안동시 등 총 4곳이 선정 되었는데 그중 제2차 문화도시(예비) 사업에도 선정된 도시는 강릉시가 유일하다. 금년 문화도시(예비) 사업을 추진하여 연말 문화도시 법적 지정을 통해서 강릉시는 대한민국 최초 문화관광도시로 거듭 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를 확산해 침체된 지역이 문화로 생기를 얻어, 한국에서도 세계적 문화도시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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