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출발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경자년 희망찬 새해가 시작 됐다. 올해 해맞이 인파는 경포 20만명, 정동진 7만명 등 30여만명의 새해맞이 관광객들이 강릉을 방문한 것으로 집게 되고 있다.(톨게이트 강릉진입차량 현황 집계 추산)

발디딜 틈 없이 빽빽한 해변에서 수많은 인파들이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는 광경은 그 자체로도 장관이었다. 시에서는 화려한 무대행사를 줄이고 관광객의 안전과 교통 흐름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순식간에 차가 몰리는 해맞이 행사의 특성상 교통체증은 예견된 일이나, 올해는 예전과는 다르게 막힘없는 원활한 흐름이 이어졌다.

특히, 이중, 삼중으로 주차된 차량들로 인하여 연례 반복적으로 도로가 마비되는 상황이 펼쳐졌으나, 적재적소의 인력배치와 남을 배려하는 선진국민의식이 빛을 발하여 우려했던 큰 정체는 없었다.

이벤트로는,경포에서는 강릉을 주제로 한 다양한 퀴즈행사와 연예인들의 덕담이 이어졌다. 임영대종타종식, 정동진과 연결하는 생중계가 눈길을 끌었다. 정동진에서는 모래시계회전식과 함께 난타공연, 트럼펫공연 등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한편, 코레일 에서는 기존 열차 외에 KTX 해맞이 특별열차를 증편운행하여 관광객들의 수송을 도왔다. 새벽 3시 30분과 4시 35분 서울에서 출발한 KTX가 강릉역에 도착하는 순간, 먼 길을 달려 온 관광객들이 여행의 피로도 잊고 미리 준비된 버스로 해맞이행사장으로 향했다.

한편, 수십만명이 방문한 행사장 치고는 질서정연하고 깨끗한 모습을 보였다.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백사장은 완전히 정리되어 쓰레기하나 찾아볼 수 없었다.

변학규 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은 떠오르는 붉은 태양과 함께 경포와 정동진에서 새해를 맞이한 소중한 추억을 잊지 못할 것이다.” 라며 협조해 주신 관광객들과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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