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1일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강릉시에서 추진 중인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교동7공원, 교동2공원)이 각각 감정평가 진행, SPC 설립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강릉시에서는 교동7공원은 지난 2019년 12월 초 실시계획인가 신청하여 관계기관(부서)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중앙토지수용위원회로 사업인정에 대한 협의를 통해 실시계획인가 고시가 될 수 있도록 현재 보상협의를 위한 감정평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교동2공원은 지난 2019년 12월 27일 공원조성계획결정(변경)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SPC(특수목적법인)가 설립되는 대로 2월 중으로 강릉시와 민간공원추진자가 “강릉시 교동2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모든 사업 비용은 민간공원추진자가 부담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서를 체결 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교동7공원은 당초 계획대로 2020년 4월까지 실시계획인가되어 상반기 내로 공사를 착공하고 교동2공원은 2020년 6월말까지 실시계획인가 고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강릉시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교동7공원은 707억원(토지보상비 206, 공원시설비 501억원)의 예산절감과 민간투자를 통한 명품공원을 조성하여 건강, 힐링, 휴식처의 제공으로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고

교동2공원은 209억원(토지보상비 89, 공원시설비 120억원)의 민간투자를 통하여 역세권인 강릉역으로부터 올림픽 시설지구로의 단절된 교통 소통을 위한 터널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이동동선 및 시민들의 편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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