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정부가 국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관광거점 도시 육성 공모사업에 1월 28일 최종선정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집중되는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 새로운 글로벌 관광거점을 육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금년부터 2024년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시장의 새로운 거점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게 된다.

강릉시는 올림픽파크 지역을 포함한 뉴 경포지구를 중심으로 경포안목지역과 오죽헌, 명주동 지역에 환경개선, 안내기능 강화, 관광콘텐츠 다양화 등 매력적인 관광 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양양공항, 철도(KTX강릉선), 동해항 등 주변 지역과 연계 체계를 구축하여 동부권의 관광거점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관광거점도시 공동연수를 시작으로 발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관광과 내 관광거점도시 TF팀을 신설하였다.

2020년 2월부터 관광거점도시 브랜드 육성사업, 외국인 관광 안내 플랫폼 조성 등 21개 선도사업을 선정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2021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집행 계획을 4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하여 기재부 협의를 통하여 사업을 확정하며, 2020년 7월까지 관광거점도시 추진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용역을 통하여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20년 4월까지 관광거점도시 DMO를 구성하여 한국관광공사의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사업 완료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명확한 목표 설정 및 목표시장을 분석하고 관광, 도시디자인, 공간연출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여 완성도 높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자체평가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모든 시스템을 가동하여 관광거점 도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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