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12일 강릉 관내 SNS상으로 코로나 19 관련 가짜 뉴스가 확산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문자는 강릉시에서 보낸 것처럼 허위로 작성된 것으로 문자를 받은 시민들은 불안에 하고 있다.

"[긴급] [강릉시] 금일 코로나 5번째 확진자 발생 3월11일 권*양 28세 동선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이안아파트 104동내 단지 엘리베이터 이용 내 GS마켓 이용 14:21분 카드결제 후 104동 엘리베이터로 이동 후 자가집이동 3월 11일 오후 16:00 자가집에서 엘리베이터 이용 후 강릉시 전지역 돌아다님 이동경로 택시 버스 이용 자세한 경로는 강릉시청 을 통해 공지 하겠습니다. 이후 금일 방역 소독 완료, 추가 이동동선 추후 홈페이지 공개,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이안아파트 104동 전체 폐쇄 공지 알려드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강릉시 재난안전과는 해당 건에 대해 업무방해죄가 가능하다는 검토를 받았으며, 강릉경찰서로 수사의뢰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관내에서도 코로나 19에 대하여 불안감도 높아지는 시점에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검거할 것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재차 당부했다.

한편, 허위사실 유포자로 인해 동선이 거론된 해당 사업자들이 막대한 영업 손실을 볼 수 있으며 지역경제에 큰 손해를 끼치게 된다. 이로인해 공무집행 방해죄·업무방해죄·신용훼손죄가 성립돼 징역형 처벌까지 받을 수 있으며 피해 업체의 민사소송으로 거액의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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