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긴급구조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예방 대책은 기온상승과 약해진 지반으로 해빙기 안전 사고율이 증가하고 계절이 바뀌면서 땅속 수분이 녹아 토압 및 수압 증가로 절개지 시설물 붕괴사고에 대비해 사전예방과 긴급구조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 내용은 ▲해빙기 위험지역 순찰강화와 지역주민 안전계도 ▲사고 발생 대비 긴급대응태세 확립과 예방홍보 활동 강화 ▲내수면 위험지역 일제확인 및 안전시설 정비설치 추진 ▲안전사고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및 안전점검반 지원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주변 시설물을 관심 있게 살피고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119 또는 가까운 재난관련기관에 신고하기 바란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사고 없는 따뜻하고 행복한 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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