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는 오는 28일까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소방용수시설 552개소(소화전 497, 저수조 1, 급수탑 1, 비상소화장치 53)에 대한 일제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얼었던 수분이 녹아 약해진 지반에 도로침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도로변 지상ㆍ지하식 소화전, 비상소화장치 등의 고장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용수시설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작동 여부 ▲소방용수시설의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 시정조치 ▲소방용수 보조시설의 적정 설치여부 확인 점검 ▲비상소화장치 설치⋅관리의 법적근거 신설에 따른 관리체계 정비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을 통해 화재 시 원활한 급수지원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 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화전 주변에 주정차 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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