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는 화재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대형화재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오는 5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른 최근 10년간 강릉에서 발생한 2,558건의 화재 중 761건(29.7%)이 봄철(3~5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 기계적 요인이 그 뒤를 따랐다.

봄철에는 따뜻한 기온, 강한 바람, 낮은 습도(건조) 등 기후적 특성상 부주의에 의한 산불 및 농가 임야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이에 소방서는 안전한 봄철나기의 하나로 ▲부주의 화재피해 저감대책 추진 ▲불나면 대피먼저 집중홍보 ▲노인시설 등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석가탄신일 등 봄철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전통시장 자율소방안전관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관리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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