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는 지난 1일 오후 4시 본서 대회의실에서 각 센터장,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장, 동해안산불방지센터장, 동해소방서장, 양양소방서장 등 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산불관련 강릉권역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영동지역 대형 산불에 따른 주민불안감이 커지고 강릉지역 및 인근 소방기관간 공조대응 강화 등이 필요하여 산불대응에 대한 심도 높은 토의와 앞으로의 대형산불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동해안 지역 대형산불 발생 시 초기 재난 수습 방안 ▲전국 단위 재난대응 시 효과적인 현장지휘를 위한 지휘체계 논의 ▲각 기관별 가용 소방력에 따른 활동 및 역할분담 토의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진호 서장은 “안전한 강릉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다방면의 안전대책을 마련해 선제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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