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이주식)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선제적 예방 및 인위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농가, 소나무류 적재 이동차량 대상으로 2020년 봄철 전국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이번 특별단속을 3월 4일부터 3월 13일까지 하고, 소나무류 취급업체의 생산 유통에 관한 자료 비치 확인과 이동 차량의 생산확인표나 검인 찍기 실행 여부 등을 단속할 예정이며, 재선충 미감염 확인증 없이 불법으로 소나무류를 이동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소나무류 취급업체 유통자료 미비치, 생산확인표나 검인찍기 없이 불법 유통하는 이동차량, 감염지역으로부터 무단으로 땔감을 취급하는 화목농가 적발 시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벌칙 또는 과태료 부과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이번 봄철 이동 특별단속을 통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예방하고 인위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주민에게 소나무재선충병 홍보, 계도 등을 통하여 경각심을 알리고, 또한 주민의 적극 협조을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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