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축제 한마당인 ‘제13회 강원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4일(수)부터 5일(목)까지 이틀간 태백시 종합경기장과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강원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태백시체육회와 강원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만 60세 이상 선수 1,883명과 임원‧심판 935명 등 총 2,818명이 참가한다.

대회 첫날인 4일 오전 9시 고원2‧3‧4구장에서 열리는 축구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육상, 테니스, 바둑, 궁도,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총 13종목의 경기가 이튿날까지 진행된다.

태백시에서는 11개 종목에 143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며, 특히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안전하고 성공리에 치러 질 수 있도록 행사 준비 및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은 4일(수) 오후 5시 고원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이에 앞서 4시부터는 초대가수 김선영의 공연 등 다양한 식전행사가 펼쳐진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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