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횡계초등학교 학교 숲 전경평창군 횡계초등학교 학교 숲 전경평창군이 관내 초등학생의 정서함양과 생태교육을 위해 대관령면 횡계초등학교에 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학교숲”을 조성하였다.

이번에 조성된 학교숲은 2015년 주진초등학교, 2016년 하안미초등학교, 2017년 봉평중고등학교에 이어 네번째 만들어진 학교숲으로, 녹지 환경이 부족한 교내에 사계절 녹지 공간을 제공하여, 학생과 교직원에게 안락한 쉼터를 제공할 뿐 아니라, 생태교육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교숲에는 대관령면의 기후를 고려하여 이팝나무 등 추위와 바람에 강한 수종과 야생화 약 14종을 식재하였으며, 종별로 표찰을 달아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이는 한편,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를 상징하는 오륜 벤치를 설치하는 등 지역의 특징과 상징성을 잘 살렸다는 평이다.

향후 숲해설가의 재능기부와 연계해, 숲해설 프로그램, 숲체험 동아리 활동, 숲속 점심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학교숲 활용과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어승담 평창부군수는 “학교숲이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고 모교를 기억할 수 있는, 소통과 추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녹지 환경이 열악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숲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학생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녹색 교육장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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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문화재단(이사장 김영주)과 한러대화(조정위원장 이규형)은 오는 6월 20일(수) 12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교 내 현대조각정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의 동상 제막식을 개최한다. 동상이 세워질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는 1724년에 세워진 러시아 최고(最古)의 명문대학으로, 수많은 예술가뿐 아니라 멘델레예프·파블로프·사하로프 등의 학자들을 배출했다.

드리트리 메드베데프 전임 대통령과 현 푸틴 대통령의 모교이기도 하다.

특히 동상이 세워질 동양학부 건물은 본관과 더불어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을 상징하는 곳이다. 동양학부는 고종황제 말기인 1897년부터 1917년까지 한국인 통역관 김병옥이 유럽권 최초로 한국어 강의를 했던 곳이다. 이처럼 우호적 한러관계가 시작된 유서 깊은 상트대학에 박경리 작가의 동상이 세워지게 됐다.

러시아에 세워질 동상은 원주, 통영, 하동에 세워진 서울대 권대훈 교수의 작품과 같다.

기단부의 형태가 높이 850mm 마천석 재질의 직육면체로 박경리 작가의 시 <삶>의 마지막 시구인 ‘슬픔도 기쁨도 왜 이리 찬란한가'가 한글과 러시아어 ‘И почему столь яркими для нас становятся и радость, и печаль?’로 새겨져 있다. 또한 박경리 작가에 대한 짧은 소개가 러시아어로 새겨진다. 동상 제막식은 6월 20일 11시부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 학 동양학부 현대조각정원에서 개최된다.

제막식은 6월 22일 모스크바에서 개최 예정인 한러대화 제4차 KRD포럼의 사전행사로서의 의미 또한 지닌다.

20일 제막식에는 대한민국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러시아 메딘스키 문화부장관 및 정부 주요인사, 한러 대화 이규형/크로파체프 양국 위원장, 우윤근 주러 대한민국 대사, 김영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 한러대화 문화예술 및 언론사회분과 위원 등 양국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막식 후에는 러시아 기자단과의 방담이 예정돼 있다.

김영주 이사장은 “러시아-원주-하동-통영 네 곳에 같은 형상을 갖춘 동상을 세움으로써 하나의 문화적 벨트가 형성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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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복숭아, 자두, 매실 등 핵과류에 발생하는 자두곰보병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적인 예찰과 진딧물의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영월군 관내 복숭아, 자두 등 핵과류 과수는 55호에 45ha이다.

자두곰보병은 복숭아, 자두, 매실 등의 핵과류 과수에 발병하는 바이러스 병으로 충매전염(진딧물), 접목전염 등에 의해 감염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목별로 등록된 진딧물 약제를 이용하고 방제시기를 설정해 6월까지 2회 정도 방제를 실시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자두곰보바이러스(PPV)에 감염되면 잎과 과실이 불규칙하게 얼룩덜룩해지고, 잎에 무늬 등이 생기며, 수확량이 75~100% 감소한다. 특히, 자두곰보병이 발생하면 즉시 발생주는 굴취하여 폐기하고, 폐기자리는 1년간 핵과류 작목을 재배할 수 없으므로 예방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강미숙 기술보급과장은 “관내 복숭아, 자두 등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예찰하고 농가들이 적절한 방제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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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은 오는 8월까지 어린 조림목을 건강하고 우량하게 키우기 위해 여의도 면적의 약 20배인 4,900ha 조림지에 풀베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풀베기 사업 실적 : (’15) 4,040ha (’16) 4,459ha (’17) 5,154ha

풀베기 사업은 어린나무가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생육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조림 후 수종과 현장상황에 따라 3∼5년 동안 실시하며, 조림목의 수고가 잡초 등 풀베기 대상물 수고에 비해 약 1.5배 또는 60∼80cm정도 더 클 때까지 실시한다.

풀베기 작업 시 효율성을 높이고 예초기에 의한 묘목절단 등 조림목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낫으로 조림목 주변 잡초 등을 사전제거 후 예초기 작업을 실시한다.

강영관 산림경영과장은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생육환경 개선의 첫 발판이 되는 풀베기 사업을 제대로 실시해 조림목의 활착률을 높여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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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주관하고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이 협력하는 ‘2018 강원인재양성프로젝트’에 도내 109명의 초·중·고생이 선정되어 총 2억 62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 대상은 도내에 재학하고 있으며, 학업, 체육, 예술, 기능 등에 재능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 혹은 차상위 등 경제적 문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다. 이에 따라, 19일(화) 오후 2시 원주 도로교통공단 3층 대강당에서 장학금 전달을 위한 ‘2018 강원인재양성프로젝트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에서는 △ 마술과 피아노 분야의 재능아동 공연, △ 장학증서수여, △ 리우올림픽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 선수의 축하 메시지, △ 초록우산합창단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김종성 학생지원과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강원도 지역인재양성 및 저소득아동의 재능 계발에 좋은 기회를 줄 수 있게 됐다”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지역사회 어린 인재들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015년부터 매년, 100명의 강원지역 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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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 장기 현안인 남춘천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9월 착공 전망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시행자인 남춘천산업단지개발(주)는 1지구 개발부지 26만㎡에 편입되는 토지, 가옥 등에 대한 보상작업에 들어갔다. 남춘천산업단지는 남산면 광판리와 동산면 군자리 일원에 145만여㎥를 개발하는 것으로 1지구(26만㎡) 2지구(119만㎡)로 나눠 조성되며 2012년부터 추진됐다. 올 1월 강원도로부터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인가가 이뤄져 보상에 착수하게 됐다.

1단계 부지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육성중인 바이오 기업들의 요청으로 바이오산업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이번 보상 분은 1단계 부지로 토지 84필지, 가옥 2건이다. 시행사는 최근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가를 산정하고 토지, 건물주에게 개별 통지했다.1단계 사업은 올 9월 착공, 2020년 6월에 준공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1단계 개발 부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바이오 관련 13개 기업과 투자협약(MOA)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의 총 분양희망 면적은 20만여㎡이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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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이 화각공예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횡성한우 소뿔 각지 제조기술 및 공예품 제작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가톨릭관동대학교 산학협력단(화각공예육성사업단) 주관으로 횡성한우 소뿔을 가공한 공예품 원료의 제조기술과 전통화각 공예품 제조기술을 전수해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은 횡성케이씨 교육장에서 오는 6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8주간 총 16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6월 22일까지로, 화각공예에 관심이 있거나 화각공예를 활용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횡성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인원은 10명 이내이며, 군청 축산지원과 축산유통담당(340-2412)으로 기간 내 교육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횡성군은 화각공예산업 육성사업 1년차였던 지난해에 총 10회에 걸쳐 전문가 기술이전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12종의 화각공예 시제품을 개발해 제13회 횡성한우축제에서 화각공예체험장을 운영하고 지난 2월에는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중 횡성한우 명품관에 공예품을 전시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신동섭 축산지원과장은 “금번 교육과정을 통해 전통 화각공예산업의 명맥을 이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함과 동시에, 창업지원 및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횡성한우산업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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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18일 저녁 9시 영주시민운동장 대운동장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스웨덴전 승리를 기원하기 위한 거리응원전을 시민과 함께 가진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응원전은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해 지방선거와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다소 관심이 주춤했던 월드컵 응원 열기를 높이고 러시아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체육회는 경기가 시작되는 9시전까지 전문사회자의 진행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대형 전광판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돼 응원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야외응원전을 통해 태극전사들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고자 한다”면서 “시민들 모두 한마음 한뜻이 돼 응원전에 참여해 월드컵의 함성과 감동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조별예선 F조에 속해 있으며 18일 밤 9시 스웨덴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자정 멕시코, 27일 밤 11시 독일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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