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보건소는 코로나 19에 집중 대응하기 위해 26일(화)부터 일반진료는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평상시 60~70명이던 일반진료 방문자가 최근에는 200여명 이상으로 급증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공중보건의들이 밤 11시까지 근무하고, 직원들 또한 코로나 19 대응과 일반진료 방문자 응대를 위해 밤낮없이 근무하면서 피로가 누적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소는 확산 추세에 있는 코로나 19 대응과 일반진료 업무 병행 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일반진료는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 19 대응에 집중하기로 했다.

선별진료소는 종전과 동일하게 24시간 상시 운영되며, 제‧증명 발급 업무는 정상 추진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관내에도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들이 확산되고, 이와 관련한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유언비어와 관련된 특정 상호나 병‧의원 명칭 등을 유포할 경우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함은 물론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처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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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원창묵 원주시장은 25개 읍면동장을 소집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지역별 방역과 바이러스 차단 노력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원주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만큼, 읍면동 지역별 철저한 차단 방역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및 전파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역별 축사 등 농촌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철저한 출입 관리와 함께 읍면동별 자체 방역 및 감염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읍면동장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최근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가짜뉴스에 동요하지 않도록 하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유의하면서 일상생활에 임하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원주시는 본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민원창구의 수시 소독과 방역에 돌입했으며,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이송, 격리, 병원배정, 역학조사 등 환자관리대책도 완료한 상태이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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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은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하고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유․초․중․고․특수학교)의 개학을 2020년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1주일 연기하였으며, 학생의 외출 자제 및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개학 전 전체 학교방역을 실시하고,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하여 학교시설의 외부인 사용을 금지한다.

개학연기에 따라 부족한 수업일수는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하여 우선 확보하고,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범위(유치원 18일, 초․중․고등학교 19일)내에서 감축할 수 있다.

휴업기간 동안 학생의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 학습지원으로 담임‧학급배정 및 연간 교육과정 운영 계획 안내, 가정 내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 제공 및 활용을 안내한다.

(△강원교육과학정보원-온라인학습-[e-학습터], △강원교육과학정보원-강원거꾸로교실- [거꾸로교실], [T-MOOC], △에듀넷 디지털교과서, △EBS 강좌 등)

각급 학교에서는 학급 홈페이지 및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3월 학생 일정과 휴업 중 개인 위생관리 등에 대한 사항을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안내하도록 했다.

돌봄교실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지역에서 14교 중 2교만 운영했으나 참여학생은 없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확진자 미발생지역에서는 돌봄교실 운영 20교 모두 정상운영되고 있다. 또한, 도교육청은 25~26일 긴급돌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경우를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6일까지 긴급돌봄을 운영한다.

도내 교육문화관과 교육도서관을 임시 휴관하며,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휴원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도교육청은 휴업일 동안 교원은 연가, 근무지외 연수, 자녀돌봄 휴가 등을 사용하여 학교의 근무인원을 최소화하도록 안내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안전이 담보되지 않고는 어떤 교육도 불가능하다”라며,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맞서 학생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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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는 25일 오전 10시 2층 전략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체 비상대응대책 회의를 추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하여 정부 감염병 위기 경보를‘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횡성소방서는 이를 대응하기 위한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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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귀래면과 인접한 충북 충주시 엄정면에서 오늘(25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귀래면 행정복지센터가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빠른 대처에 나섰다.

먼저 충주시 엄정면은 평소 귀래면 주민들이 일일생활권처럼 활동하는 지역인 만큼, 마을 이장을 비롯해 각 단체장 및 회원들을 통해 충주 지역 방문을 자제하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면 소재지 내 상가를 돌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일일이 부착하는 등 청결 및 위생 수칙을 홍보하고, 잠정 폐쇄 조치된 15개 경로당에 대한 점검 활동을 펼쳤다. 또한, 충주⇔원주(귀래 경유) 간 시외버스와 원주⇔귀래 간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방역 및 접경 지역에 대한 방역을 시에 요청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조애자 귀래면장은 앞으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과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 홍보 등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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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2월 25일(화)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안영섭)를 처음 방문하여 현안업무를 보고받고 직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 한편, 태백시에 위치한 연화산유아숲체험 등을 둘러보았다.

안영섭 소장은 업무보고에서 산불준비사항 및 재선충병 방제, 태백산국립공원 내 숲생태개선 사업 등 올 한해 태백국유림관리소에서 수행할 사업들을 보고했다.

이상익 청장은 “산림재해로부터 지역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국유림을 중심으로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산림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또 관리소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일과 가정의 양립, 직장 내 배려와 이해,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화합하는 조직문화로 행복한 일터, 삶터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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