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경포도립공원 해제지역 도시관리계획 수립(안)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시는 2016년 12월 20일 경포도립공원에서 해제된 사천면 방동리, 순포리, 안현동 일원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안)을 입안하고, 편입 농지에 대해 작년 9월 하순부터 여러차례에 걸쳐 농림수산식품부와 꾸준히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대부분 농지에 대해 강릉시 입안내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협의를 마쳤다.
그 동안 지역 주민 대표들이 농림축산식품부에 방문해 공원에서 해제되기 까지 주민들의 노력과 재산권 행사 제약에 대한 주민의 불편사항을 호소했고, 이와 관련하여 지역 국회의원이 수차례에 걸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통화 및 건의를 했으며 지난 2월13일에는 김한근 강릉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김현수)과 면담을 통하여 40여 년간 겪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설명하고 규제완화를 요청, 그 결과 강릉시의 요구를 수용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경포도립공원 해제지역의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해 남은 관계기관(강원도) 협의를 빠른시일내 마무리하여, 주민 재산권 보호와 생활 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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