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윤여승)은 지난 2월 5일 영주적십자병원 앙리뒤낭홀에서 지역보건의료향상과 상호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청하요양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연계 진료를 위한 협력과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지원 체계 개선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이란 케어가 필요한 취약계층(노인, 장애인 등)들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을 말한다.

지난 2019년 12월 26일, 영주적십자병원은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과도 동일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역 내 의료기관들과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여승 영주적십자병원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보편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취약한 의료서비스 체계 개선을 위해선 지역 내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영주적십자병원은 공공의료서비스 확대로 지역사회 의료의 질 향상 및 건강증진 실현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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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공중위생업소(숙박업)와 식품위생업소(일반음식점)의 환경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숙박․음식업소 환경개선으로 내·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편안하고 쾌적한 숙식제공을 위해 관내 숙박업 5개소, 음식업 25개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비용의 최대 800만원(1,000만원 이상 공사시 80%지원, 자부담 20%)을 지원한다.

주요개선사업 내용으로 음식업소는 건물 외관 정비, 개방형 조리장, 좌식형 식탁을 입식형으로 전환, 화장실 정비 등이며, 숙박업소는 건물 외관 ‧ 간판 ‧ 환기시설, 접객대 개방, 조식 제공시설 설치, 건물 내부 바닥재 정비 등이 포함된다.

사업대상은 소상공인 중 「공중위생관리법」제2조에 따른 숙박업소(「관광진흥법」에 따른 콘도미니엄 및 관광호텔업 제외)와 「식품위생법 시행령」제21조에 따른 일반음식점 중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속초시에 영업자의 주소와 영업장이 있는 자로서 영업장 면적 66㎡ 이상의 음식점이다. 환경개선을 희망하는 숙박․음식업소는 이번달 21일까지 속초시청 홈페이지(http://www.sokcho.go.kr)의 ‘속초소식→고시/공고’를 참고하여 시 환경위생과에 방문하여 사업신청서를 직접 제출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노후된 환경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으로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시 위생업소 청결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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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망이룸학교 졸업식은 오는 2월 15일(오후 1시 30분)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졸업식을 위한 행사로는 식전행사에 지역의 판소리 소리꾼 김지희의 국악공연(6인)과 횡성소망이룸학교의 학교생활 동영상 시청, 졸업생 시상, 그리고 가장 뜨거운 이벤트인 졸업생 15명의 트로트 ‘한잔해’ 무대 공연이 펼쳐지며, 여기에 졸업생에게는 정식 학력인정서와 졸업장 그리고 졸업앨범이 수여된다.

졸업식에는 졸업생의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하며, 문해학습자 200명과 지역의 관심 있는 분들도 졸업식을 관람할 예정인데, 현재, 전 국민을 긴장 속에 몰아넣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되는 관계로 최근 외국을 다녀오거나, 위험성을 내포한 분들은 행사 참여 자제가 필요하다.

횡성군은 행사를 대비에 행사당일 보건요원을 배치하여 손소독제를 비롯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행사장 전체를 전문업체를 통한 소독을 실 시할 예정이다.

‘오래 살아 흘러가는 세월이 빠른 줄은 알지만 지금의 이 순간만큼은 빠르게 흘러간 3년의 시간이 말할 수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2020년 졸업을 앞둔 횡성소망이룸학교 초등3단계 졸업생 모두의 공통된 마음이다.

3년전 ‘일자무식’이라는 두려움과 무게감으로 시작해서 한글을 깨우치고 3년의 세월을 거쳐 초등과정의 졸업을 앞둔 횡성소망이룸학교 3단계(6학년) 졸업생 15명의 평균연령은 76세, 최고령은 91세. 금년은 횡성소망이룸학교가 제4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해로 지난 3년동안 31명이 졸업했으며, 금년 졸업생 15명을 합하면 총 46명이 배출된다.

금년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졸업을 하는 학습자들은 수많은 어려움속에서도 꿋꿋하게 수업에 참여하여 졸업이라는 결실을 맺었고 스스로에게 기쁨과 행복을 만끽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졸업하기까지의 학습자 개개인의 환경들을 살펴보면, 학습과정 중에 자녀(딸)를 잃은 아픔을 가진 분이 있고, 암이 발생하여 수술하신 분이 2명, 척추보철장애인, 나이 빼고는 다 젊으신 91세 어르신 등 결코 쉽지 않은 생활 속에서 학업에 정진해 왔다.

졸업을 앞둔 학습자들의 개인적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배움이 나를 바꾸었으며, 세상에서 내가 제일 출세한 것 같다.” “스스로 만든 자서전이 출간되었을 때 눈물이 펑펑 났다.” “배움을 통해 내 인생의 로또를 맞았고 계를 탄 느낌이다.” “당당하게 글을 쓸 수 있고 매일 매일 자동차로 학교까지 태워 준 남편이 고맙다."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는 세월, 학교 온 것이 나에게 가장 큰 선물이다."등의 스스로 자신의 행복을 다독이는 모습들이 다양하다.

한편, 횡성소망이룸학교는 횡성군이 문해학습자를 위해 열정을 갖고 추진하는 교육복지 정책으로 현재 200여명이 초등과 중등과정 수업을 받고 있으며, 향후 10년까지는 문맹률 제로 목표와 초등과 중등의 정식학력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자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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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2020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15인을 선정했다.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국권 회복 및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나라사랑 정신을 세대를 이어 기억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1992년부터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 1월과 2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정용기 선생과 조지 새넌 맥큔 선생이 선정됐다.

정용기 선생(1862~1907년)은 1905년 부친과 의병을 조직했고 1906년에는 산남의병장으로 추대되었으며, 1907년 청하, 청송, 영천 등지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벌여 적군을 사살하는 혁혁한 전과를 거뒀고, 같은 해 9월 포학 죽장면 입암전투에서 장력하게 전사하였다. 이러한 공적으로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을 추서했다.

조지 새넌 맥큔 선생(한국명 윤산온, 1873~1941년)은 미국인으로 1905년 선교사로 입국하였고 3․1운동을 지원하였으며, 1928년에는 평양 숭실학교 교장으로 취임하였다. 이후 1935년 일본의 숭실학교 학생들에 대한 신사참배 요구에 거부하여 숭실전문학교 교장직을 취소당하였다. 선생은 1936년 4월 미국으로 돌아갔으나 일본의 신사참 강요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에서 강연과 논설 등을 지속해 나갔고 북미대한인학생회 자문위원을 맡아 독립운동에 대한 지원을 이어 나갔다. 정부는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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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회선 감청에 대한 통제장치가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 법제사법위원회)은 10일 “인터넷회선 감청으로 얻은 자료를 관리하고 사후 감독·통제 장치를 마련하도록 한 ‘통신비밀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인터넷 감청에 관여한 공무원 등의 비밀준수의무와 통신제한조치로 취득한 자료의 사용 제한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을 뿐, 수사기관이 인터넷 감청으로 취득한 자료의 처리나 보관절차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이에 헌법재판소는 인터넷 감청의 특성상 다른 통신제한조치에 비하여 수사기관이 취득하는 자료가 매우 방대함에도 불구하고 이 자료에 대한 처리 등을 객관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취지로 2018년 8월 헌법불합치 결정을 한 바 있다.(2018.08.30. 2016헌마263 결정)

송기헌 의원은 “인터넷으로 인해 정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인터넷 감청의 자료가 매우 방대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통제장치는 미비했다.”며, “개정안을 통해 인터넷 감청을 통해 얻은 자료에 대해 법원에 의한 사후 감독·통제 장치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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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10일 홍천군 내촌면 일원에서 내촌면사무소(면장 신진숙)의 긴급 추천으로 화재가구에 고급 장판설치 등 환경여건 개선을 위한 집수리(100만원 상당)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가구는 지난달 26일 화마로 인해 내부전체를 소실한 100세 할머니와 정신질환의 부인 등 3인이 주거하는 가정이며 내촌면 복지계의 민‧관 보장체계 구축으로 내촌면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탬하고, (사)이웃의 박학천 이사장과 전상범 감사는 2회의 사전답사와 내부 바닥 물기가 마른 뒤 가정에서 원하는 고급 장판으로 전문가를 투입 방, 거실, 주방, 베란다 등 내부 전체를 새집처럼 탈바꿈하는 인테리어 작업을 전개했다.

(사)이웃의 김효근 총무이사와 전상범 감사, 내촌농협 안도영 조합장, 내촌면 복지팀 등은 김철민 금강지물인테리어 대표와 함께 자신의 집처럼 꼼꼼히 작업하며 마감재까지 살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신진숙 면장은 “내촌면 보장체계 민간교류 구축으로 어려움과 상실에 처한 한 가정이 새로운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협조와 도움주신 (사)이웃과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순간의 실수로 인명과 큰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항시 예방과 주의가 필요한 만큼 주민들께서 좀 더 안전에 주의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사)이웃의 박학천 이사장은 “100세 장수 어르신이 계신 가정이라 더 애틋하고 안타까웠는데 함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스러웠고 건강하게 오래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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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소방서는 10일 오후 2시 화재발생시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관내 화재경계지구(삼척시 도계 전두시장)에 대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삼척소방서, 도계의용소방대, 경찰 등 20여명의 인원과 장비 4대를 동원해 개인별 임무 수행능력 및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또한,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경계지구에 대한 관계인의 자위적 재난 대처능력 강화 △신속하고 즉각적인 초기 진화 및 인명대피능력 배양 △선착대 화재진압, 인명구조, 안전관리 등 대응능력 배양 △소방관서 훈련지도 및 지원을 통한 민관 합동소방훈련 극대화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훈련 담당자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화재경계지구에 대한 훈련을 통해 화재대응능력을 배양하여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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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보건소(소장 김미영)는 오늘(11일)부터 해외 여행력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4시간 신고(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이후 입국 이력이 있는 시민 본인 또는 대리인(가족)에 한해서 신고(상담)가능하며, 상담 후에는 개별 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고(상담)센터는 전화 033-552-4000 또는 550-2712로 24시간 운영된다.

한편, 태백시보건소는 동별 취약지 실외 방역 실시를 위해 각 동에 요청한 추가인력에 대하여 오늘 오전 10시 소독약품 희석방법 및 소독방법, 소독 대상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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