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오는 12월 9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동절기 주거 취약계층 등 비주택(농막, 여인숙, 쪽방 등) 거주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주거복지 사각지대 제로화에 도전한다.

시는 주거복지 담당자 및 통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전수조사팀을 구성하여 가구별 방문 조사를 통해 발굴된 주거 취약계층에 LH강원지역본부 강릉지사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임대아파트(동호동 소재 유성아파트)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급여 신청 임차가구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지급하고, 노후 고시원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자가 전세주택 이주시 보증금을 저리로 대출해 주는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전망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장한조 허가과장은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전수조사 및 지원을 통하여 저소득 소외계층의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및 주거복지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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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요양병원, 요양원 등 피난약자 시설에 대한 비상구 등 불시단속을 실시했다.

소방본부 광역 특별조사반의 불시단속 결과 10개소 중 3개 대상에서 6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 항상 닫혀있어야 하는 방화문을 열어 놓은 상태로 관리한 2개 시설(요양병원 및 요양원)에 대해서는 소방시설법에 의해 과태료부과 및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방화문 노후화로 틈새발생 등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방화문에 대해서는 교체 명령을 발부 한다.

한편 용이한 피난을 위해 자체적으로 예산을 사용하여 피난경사로, 피난 미끄럼틀을 설치한 요양원도 있었다.

홍천군 노인요양원, 양구 아름다운 동행에서는 각각 2,500만원, 3,500만원 들여 피난미끄럼틀을 자체예산으로 설치했으며, 정선 실버하우스는 피난 경사로를 설치했다.

이동학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지난 4일 대전 요양병원 화재시 철저한 방화문 관리로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말하며, 평소 주기적인 피난훈련 및 교육이 필요하며, 열․연기를 가두어 피난시간을 벌기 위한 철저한 방화구획 관리가 중요하다.” 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 비상구 불시단속으로 고질적 안전무시관행을 뿌리 뽑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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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겨울 한파 대비하여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내 수도시설 지방상수도 6개소, 마을상수도 27개소, 소규모급수시설 171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급수에 여러움이 있는 상수도시설에는 비상 먹는샘물 생수 2,500병을 각 읍.면에 배정하여 비상식수 공급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취수원이 계곡수로 사용하는 소규모급수시설에 대해서는 고갈 및 동결로 인한 항구적인 해결을 위해 대체수원 방안도 수립 중에 있으며 상수도 시설의 동결·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안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노출된 수도관이나 물탱크, 계량기가 얼지 않도록 보온제와 전열기구 등으로 보온유지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지방상수도 계량기가 파손되는 등 동파가 발생한 경우 한국수자원공사 봉화수도관리단 (679-3214)으로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익찬 녹색환경과장은 “겨울가뭄 예방을 위해 각 가정에서는 물 아껴쓰기”에 동참 해주실 것을 당부 하였으며, “동파가 발생한 경우 신속한 응급복구와 비상급수를 공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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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복 강원도 농정국장은 지난 9 ~ 11월 경기 파주·연천, 인천 강화, 최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주는 2군단을 방문하여 감사품(강원상품권 46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지난 10.16일 도지사 주재 군부대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차단병역관련 회의의 후속조치로 현장에서 방역에 고생하는 군장병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향후 강원도는 평화지역 방역협조 다른 군부대(3군단, 5군단, 8군단)에도 감사품(강원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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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경포동 바르게살기 위원회(위원장 조원현)는 강릉 경포동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최만혁 경포동장과 함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경포동내 자생단체인 경포동 바르게 살기 위원회는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연탄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바르게살기 위원회 봉사활동 참가자 12명은 강릉시 경포동 어려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5가구를 대상으로 80만원 상당의 연탄 1000장을 지원했다.

행사를 추진한 조원현 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난방 걱정으로 힘들어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사회 희망나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차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만혁 경포동장은 “매년 겨울철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밝은 얼굴과 적극적인 협조로 즐겁게 행사에 참여해 도와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직접 전달된 연탄이 소외된 이웃에게 무사히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약간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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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한파에 얼어붙은 화천산천어축제장지난 주말 한파에 얼어붙은 화천산천어축제장화천군은 이번 한파가 시작된 지난 6일부터 축제장 전 지역에 걸쳐 결빙이 시작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주말 찾아온 동장군의 강력한 입김이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삽시간에 얼렸다. 8일 기준, 축제장 상류 인근은 두께 약 5㎝ 이상, 나머지 축제장 전 지역은 평균 3~4㎝ 두께의 얼음판으로 뒤덮였다.

올해 결빙상황은 예년 보다는 4~5일 빠른 수준이다. 축제가 열리는 화천천은 주변을 감싸고 있는 골짜기를 타고 찬 공기가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천혜의 냉동고다.

군은 겨울철 기습폭우 등 변수만 없다면, 연말께는 두께 30㎝에 육박하는 두터운 얼음판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얼음을 얼리는 작업은 겉보기보다 매우 섬세하다.

일단 결빙 이후에는 얼음을 받치는 물의 양과 수위 조절이 안전 확보를 위한 관건이다. 이 조건이 충족된다고 해도 얼음 밑의 물이 계속 흘러야 산소가 유입돼 산천어 투입이 가능하다. 지금 시기에는 얇은 얼음판에 돌멩이 하나 던지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군은 매년 축제가 시작된 이후에도 안전을 위해 잠수부를 얼음 밑으로 투입해왔다.

내년에도 물속 상황과 얼음 하단부를 영상으로 촬영해 낚시터 출입인원을 결정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결빙 조건을 정밀하게 조정하는 기술은 화천군의 10년 이상의 경험을 통해 축적한 큰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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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와 평창남북평화영화제가 지난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압구정 CGV에서 기획전 <통일공감>을 개최했다. 12월 한달 간 서울과 부산, 춘천 등에서 북한 관련 영화를 상영하는 기획전으로, 올해 영화제에서 주목 받은 작품들은 물론 외국 감독이 담은 북한 다큐멘터리, 통일부 지원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영됐다. 이번 기획전은 우리에게 낯설고 멀게만 느껴지는 북한 관련 콘텐츠들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다는 평을 받았으며, 많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은 2013년과 2017년, 두 번에 걸쳐 평양을 방문한 기록 <헬로우 평양>. 독일 그레고르 뮐러와 앤 르왈드 감독, 출연자인 필립 키스트가 직접 참여한 ‘이방인의 시선으로 만나는 평양’ 스페셜 토크는 일찍부터 사전신청이 마감된 프로그램답게, 많은 관객들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 한 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평양에서의 영화 제작 이야기는 물론 현재의 한반도와 독일의 상황 등이 맞물리는 질문 세례가 끊임없이 쏟아졌다. 우리가 쉽게 갈 수 없는 평양의 모습을 이방인이 방문해 전해주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그레고르 뮐러 감독은 “서로를 존중하고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다 보면 언젠가는 독일처럼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에서 상영된 단편과 통일부 제작 지원작도 인상 깊은 작품들. 영화가 상영된 후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 감독들은 영화 제작 후일담과 영화적 의미 등을 공유하며 관객들과 깊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보기 힘든 북한 영화들도 이색적이었다는 평.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막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1992년 작 <새>는 관객들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만나도 빼어난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최근의 북한 제작 영화 <우리집 이야기>는 북한 주민들의 실제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독특한 작품이라고 평가 받았다.

올해 평창남북평화영화제에서 사랑을 받았던 VR로 만나는 북한 체험 부스도 참여 관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싱가포르 출신 아람 판 감독이 2013년부터 다양하게 담아낸 북한의 모습을 360도 VR로 담아낸 아카이빙 프로젝트로, 상영관 앞에 설치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KT의 최신 VR 기기로 영상을 관람한 관객들은 평양 시내부터 판문점, 백두산 천지, 회령, 청진, 나선 지역까지 북한의 풍경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즐거워했다. 그 중에서도 평양 상공에서 내려다보는 풍경과 북한 지하철 내부 풍경 등은 이색적인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테라로사 커피와 2020년 벽걸이 캘린더, 통일공감 핫팩,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에코백 등 풍성하게 준비된 관객 선물과 매 회차 당 티켓 번호가 당첨된 이들에게 따뜻한 담요를 증정한 이벤트도 엄청난 호응을 얻으며 사랑 받았다.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굿즈를 다시 만날 수 있었던 부스 역시 큰 관심을 모았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 문성근 이사장은 “통일 이후에도 서로간의 간극과 벽이 해소되지 않았던 독일의 경우, 많은 문화예술가들이 이질화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매개가 영화라고 판단했었다”며 “우리 역시 이 특별한 기획전을 통해 남북이 가까워지는 방안에 대해 서로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강원도,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과 KT, 왓챠,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협찬으로 이루어진이번 기획전은 서울을 시작으로, 14일과 15일에는 부산 CGV 센텀 시티, 21일에는 메가박스 남춘천에서 진행된다. 부산 역시 서울과 영화 프로그램은 동일하며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기획전에 대한 문의는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사무국(033-244-5500)으로 하면 된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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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한읍번영회(회장 한우영)와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는 고한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그려보고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고한읍 비젼 2030 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12일 고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고한읍 비젼 2030 주민 대토론회는 고한읍 미래비젼 방향제시를 위한 읍단위 최초의 주민 대토론회로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고한읍을 전국 최고의 고원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향후 10년동안 주민과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제시 및 고한지역의 미래모습을 그려보고자 마련된다.

이날 토론회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비젼보고와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운영보고 그리고 주정차 질서확립을 위한 주민행동 이슈보고 등 정보공유 확대 차원의 보고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한읍 도시재생 핵심사업인 함백산 야생화축제의 경제적 가치 활성화 방안과 골목길 정원박람회 지속발전 방안 만들기 등에 대해 집중토론 형식으로 진행하여 다양한 아이디어 및 실천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용규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 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과 같이 주민 대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과제들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우리 지역이 '살기 좋은 마을', '다시 찾는 지역'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우영 고한읍 번영회장은 “지역에서 잘 만들어진 계획을 뒷받침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와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중요하다”며, 이번 주민 대토론회가 향후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과 전국 최고의 고원관광도시로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토론회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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