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하여 지자체의 재난 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1월 실시하며, 평창군은 2018년 실적을 토대로 서류평가와 현장점검 등을 실시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은 전국 14개 지자체가 선정되며, 재난특별교부금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평창군은 강원도 최초로 시행한 군민안전보험이 부서역량 최고 평가를 받았으며, 재난업무담당자 전문교육 실적과 폭염 인명피해 추진 실적,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강화대책 추진실적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재난안전 분야 중 가장 권위 있는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재난관리는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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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어업활동에 나서기 힘든 어업인을 대신해 어업활동을 대행하는 어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어가 도우미 지원사업’은 사고, 질병 등으로 어업활동이 곤란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가구당 연간 30일 한도로 1일 10만원(자부담 20%)을 지원한다.

특히, 출산으로 어업활동을 하기 어려운 여성어업인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임산 및 출산시에는 최대 60일까지 가능하며, 또한 4대 중증 질환일 경우에는 연간 30일씩 2회 사용 가능하다.

사업비 2천2백만원 범위 내 연중 지원하되, 입원의 경우 입원 중 또는 퇴원 후 30일 이내이고, 진단의 경우 의사소견서를 첨부하여 진단기간 내 가능하다.

한편, 1일 8시간 근무하는 어가 도우미 선정에는 조업 가능자임을 확인하는 어촌계장 확인서 및 최근 5년간 승선실적 등이 필요하다.

삼척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계기로 안정적인 어업경영과 여성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산 생태계 복원 및 어업 소득기반 확충 등 풍요로운 복지어촌 삼척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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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은 식중독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7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총4회 학교급식 특별 점검 및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교육감, 부교육감, 교육국장, 문화체육과장이 도내 학교 한 곳을 담당해 직접 방문하며, 학교급식 현장과 위생관리수준을 확인한다. 또한, 간부공무원들은 학생들에게 직접 급식을 배식하고 함께 먹으며, 급식에 관한 학생들 의견을 수렴한다.

도교육청 김종준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급식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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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주민의 행정 이용 편의 증진 및 직원의 업무 능률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5월부터 군청사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군은 현재 청사 1층의 경우 허가민원실, 세무회계과, 복지과 등 민원인의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 방문이 가장 많은 부서들로 집중 배치되어 있으나, 화장실의 경우 남녀 변기가 각각 2개에 불과하여 공간이 협소해 민원인 및 직원의 이용 불편과 함께 청사 이미지에도 영향을 끼쳐왔다.

이에 군은 3억6천만원을 투입해 남녀화장실 리모델링에 들어가 규모를 대폭 확장함으로써 화장실 이용에 주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1억3천만원을 들여 별관 3층 옆 공터 야외 휴게실을 조성해 민원인 대기 공간 및 직원 휴게 공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청사 2층에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지만 공간이 협소하고 시야가 막혀 있어 직원들의 이용뿐만 아니라 민원인 대기 공간으로도 활용되지 못했었다.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해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방침으로, 청사 2층 복도 디자인 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6천4백만원을 들여 2층 복도 공간에 디자인 갤러리를 설치하기로 했다. 군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명소들을 이미지화해 군청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심미적 기능 및 홍보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 편의 증진 및 직원 복지 향상에 초점을 두고,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청사는 1976년 준공해 현재까지 사용해 왔으며 조직개편 등으로 부족한 사무실 공간을 위해 현재 별관 증축에 있으며, 향후 완공에 따라 부서를 재배치 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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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지역사회 참여 적응력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일터 찾아가는 재활교실’을 운영한다.

5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장애인종합복지관내 장애인보호작업장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교육내용은 기초건강측정 및 교육, 활력증진 체조교실, 원예 및 종이접기교실 등이다.

방문보건전문인력이 직접 작업장을 방문하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빈혈, 악력 등 기초건강을 측정하며, 구강보건실 치과위생사의 구강건강관리 교육도 실시된다.

또한, 활력과 근력향상을 위한 체조교실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스트레칭, 건강체조, 요가 등으로 진행되며, 원예 및 종이접기교실도 외부강사의 초빙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운영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재활교실을 통해 장애인들이 신체적‧인지적‧정서적‧사회적 기능을 회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개인의 욕구와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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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와 쌀 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용 드론(무인항공살포기)을 활용한 벼 재배단지를 육성한다.

지난해 농업용 드론 방제단 2개단을 운영해 140ha의 병해충방제를 실시한 결과 농가에 큰 호응을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드론활용 벼 재배단지를 확대 보급 추진하는 것이다.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공동방제로 방제효과 증대와 농약사용량을 절감 할 뿐만 아니라 여성 및 고령화 되어 가고 있는 농가에 농약중독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벼 주재배마을, 작목반, 농업법인, 지역농협 등을 대상으로 14일(수)까지 신청을 받아 4개소를 선정해 농업용 드론 각 1대, 항공살포용 병해충 방제자재, 비료, 제초제 등 농자재를 지원한다. 또한, 선정되면 신기술 신품종 재배기술 교육, 신품종 비교 전시포(또는 증식포) 설치용 자재 및 입간판 등도 지원하게 된다.

방제용 드론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벼 재배농업인 또는 단체는 신청 기간 내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속초시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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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는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2019 정선 곤드레 산나물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봄 나들이 상춘객들로 북적거렸다.

정선 곤드레 산나물축제는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정선에서 자란 맛과 영양이 뛰어난 건강한 먹거리인 곤드레 및 취나물 등 다양한 산나물을 비롯한 정선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여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구입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다채로운 채험프로그램과 정선아리랑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되어 관광객들은 즐겁고 신명나는 축제 여행을 즐겼다.

축제 기간동안 판매되는 산나물 및 농·특산물은 100% 지역 및 국내산을 판매하며, 판매품목 원산지 및 생산자 실명표시는 물론 산나물과 농·특산물 판매부스에는 지역의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청정 정선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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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에서 생산된 아스파라거스의 일본 수출 기념식이 아스파라거스 생산 농업인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조인묵 양구군수, 이상건 양구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7일(화) 오후 2시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이 종료된 후 참석자들이 재배 농가를 시찰하고, 수출 애로사항 청취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아스파라거스는 전국적으로 84.5㏊가 재배되고 있는 가운데 양구 등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물량이 전체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재배면적 전국1위를 자랑하는 양구지역에서는 올해 36농가가 17㏊의 면적에서 163톤을 생산해 18억여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양구 산(産) 아스파라거스는 2017년에는 15.8톤(일본 14.6톤, 호주 1.2톤)이 수출돼 11만5600여 달러의 수입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13.5톤(일본 13.3톤, 대만 0.2톤)이 수출돼 약 1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양구군은 올해에는 1㎏당 7200원의 가격에 20톤을 수출해 12만 달러(1달러=1200원 기준)의 소득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념식을 전후해 1차로 7톤이 수출 길에 오른다.

최근 국내 소비자의 아스파라거스 소비량이 급증함에 따라 매년 많은 양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2017년 수입량은 2012년의 290톤과 비교해 2.5배 증가한 724톤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전국적인 성출하기인 4~5월에 가락시장에서의 단가 하락으로 농가가 어려움을 겪어옴에 따라 2014년부터 도내에서 내수가격 안정을 위한 아스파라거스 일본 수출을 위한 재배, 수확 후 관리 등 기술개발과 함께 시장조사 및 시범수출을 실시했다.

이 결과 2015년부터 일본으로 3톤이 본격 수출되기 시작해 2016년 11톤, 2018년 18.6톤으로 매년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시장에서 규격, 신선도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아스파라거스 수출단지의 고품질 생산 지원을 위한 집중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부터 포장, 수출까지 전 과정에 걸친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양구군도 아스파라거스를 일찌감치 5대 전략작목으로 선정, 2007년 재배단지를 조성해 신규 농가에 대한 재배기술 지도와 함께 10여 년간 비닐하우스, 시설 현대화 등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고품질의 아스파라거스 생산을 가능하도록 지원해왔다.또한 수출시장 확대와 품질 향상, 조직화를 위해 컨설팅과 재배기술 교육 등 각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특히 지난 2013년부터 새로운 수출 전략작목을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 7억여 원을 투입해 선별기와 수출 포장재, 공동선별장 등의 유통시설 확충을 통해 일본으로의 수출을 시작했고, 수출 농산물 생산농가와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물량에 따라 수출촉진비를 지원하고 있는 등 현재까지 강원도 아스파라거스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이에 힘입어 지난 1월 출범한 전국아스파라거스생산자연합회 창립에 양구지역 생산농가들이 중심역할을 맡았고, 2017년 11월에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17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심사에서 양구 아스파라거스 작목반(회장 김영림)이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국아스파라거스생산자연합회 김영림 회장은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많은 관계기관의 도움으로 현재까지 일본 수출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며 “올해에는 4월 16일 춘천지역의 아스파라거스 1.6톤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0톤이 수출됐는데, 이런 추세라면 올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목표인 25톤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아스파라거스 수출업체 승운무역(대표 지현호)과 수출지역의 아스파라거스 생산 농업인 이덕규(춘천), 정광섭(화천), 전영선(양구) 씨에게 강원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된다.

고명환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생산기반 구축, 고품질 재배기술, 수확 후 관리 기술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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