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는 중학생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한 공갈범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싶어하는 중학생들에게 오토바이를 가르쳐 주겠다며 뒤에서 잡아주거나, 타보라고 한 뒤 넘어지면 파손비 명목으로 수리비를 요구하여 14명으로부터 15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다.

경찰은 피의자 A씨(21세, 남, 구속) 등 6명을 4개월간 끈질긴 수사를 통해 상습공갈 등 혐의로 검거했으며 한명은 구속, 다섯명은 불구속 처리됐다.

피의자들은, 지난해 2018년 8월 5일 새벽 1시경 중학생들이 오토바이 타는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악용하여, 원주시 일대 공사 현장에서 피해자 B씨(15세, 남)에게 뒤에서 잡아줄테니 오토바이를 타보라고 한 뒤 고의로 넘어뜨리고 파손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리비 30만원을 요구하여 갈취하는 등 그 때부터 같은해 11월 7일까지 피해자 14명에게서 9회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150만원 상당을 강제로 빼앗아 생활비와 유흥비로 사용한것이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 이외에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피의자들의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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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겨울 자작나무숲2018겨울 자작나무숲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일 ‘자작나무숲 운영활성화 실무협의회(13차)를 개최하여 원대리 자작나무숲의 효율적 운영·관리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자작나무숲 인근 대형 산불로 인하여 인제지역의 관광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5월 4일부터 조기 개방하기로 결정한것에 따라 인제국유림관리소에서는 산불감시 인력을 인제군과 지역주민들의 지원을 받아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개방전 지역주민들과 산지정화 활동을 5월 3일 진행하여 자작나무숲을 찾아오는 이용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는 여행이 되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임흥규 국유림 소장은 봄철 산불의 주요원인이 ‘입산자 실화로 전체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최근 대형화 되는 산불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산림 내에서 화기물소지·흡연 금지 등 산불예방에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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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갈까? 무얼 할까? 무엇을 먹을까?

어린이날을 가운데 두고 5월 4일부터 시작되는 3일 연휴를 앞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어린이날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 2019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해답을 찾았다.

3일 개막을 시작으로 6일까지 진행되는 2019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선비정신을 주제로 하는 축제지만, 연휴를 맞아 어린이날을 겨냥한 재미난 행사가 가득하다.

조선시대에 어린이날이 있었다면? 축제가 열리는 선비촌과 소수서원에서는 시간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전통 문화와 선비정신을 현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유쾌하게 풀어낸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가운데 경북 유일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라는 타이틀에 걸 맞는 다양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모은다.

특히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날에는 전국 어린 선비 선발대회와 전국 한자경시대회, 선비세상 전시 및 체험(한국문화테마파크 도입의 프로그램 시연) 등 교과서 속 활자로나 볼 수 있었던 우리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선비세상 어린이놀이터’는 대형 놀이시설과 나비, 물고기잡기 등 생태문화체험과 전시 등 즐길거리와 풍성한 볼거리를 축제기간 동안 전액 무료로 이용되니 놓치지 말자.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문화행사도 열린다.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선비문화 책방’이 축제기간 소수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인문도시이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영주의 지역 특성에 맞는 서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노블럭, 아동 캐릭터 상품, 십자수, 퍼즐 등 아동교재와 아동서적, 유아서적, 영어서적 등 다채로운 도서 소개 및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의 스탬프 투어를 수행한 관광객에게는 교보문고 도서를 1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 한복맵씨 장기자랑어린이 한복맵씨 장기자랑이밖에도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선비문화 어린이 인형극’ 선비가 되고 싶은 아기돼지 이야기로 웃음을 선사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마술공연과 ‘선비정신과 힙합의 만남, 선비문화 랩배틀’, ‘고택에서 즐기는 버블 체험’, ‘선비촌 전통 떡메치기 체험 및 시식’(매일 3회 무료시식), ‘한궁체험’, ‘석궁체험’, ‘선비문화 골든벨’, ‘목공체험’, ‘당나귀 꽃마차체험’, ‘전통짚풀공예 체험’, ‘타로문화 체험’ 등 상상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전시·체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바쁜 일상 중 찾아온 보물 같은 연휴가 찾아왔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라는 사실.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2019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장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자.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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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화천지역의 모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화천군은 지난 4월30일, 상서면 파포리 일대 논 2㏊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화천지역에서는 모두 562농가가 515㏊ 면적에서 수도작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638농가가 542㏊ 면적에서 벼농사를 지었던 것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

화천군이 추진 중인 논 타작물 재배사업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화천지역 모내기는 5월 중순께 절정을 이루고 이달 말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군은 농가에 이앙 후 관리법 등을 안내하는 한편, 여성과 65세 이상 고령의 취약농가를 위해 육묘은행 4곳을 운영한다. 육묘은행에서는 오는 12일부터 모판 3만8,627상자(120.7㏊ 분량)를 농가에 공급한다. 이와 함께 취약농가를 위한 봄철 영농대행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기계를 이용한 써레작업과 모내기 영농대행은 신청농가 취합 후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청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승용 이앙기 및 전문 운용인력도 보강키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여성과 고령 농업인이 영농작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작은 부분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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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민족정신이 한반도 평화통일의 빛으로 확산되기를 기원하는 풍류의 향연이 펼쳐진다.

(사)강원민예총(이사장 김흥우)이 주최하는 2019 강원민족예술한마당이 ‘100년의 기억, 천년의 빛으로’를 주제로 오는 10일, 11일 오후 7시30분부터 이틀간 춘천시 삼천동 공지천 야외공연장일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춘천 공지천 야외공연장 앞에 전통 마당놀이를 위한 계단식 사각형태의 특설무대를 설치해 관객들의 공연에 대한 집중력과 호응도를 높이고 공연자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가 꾸며진다.

첫날인 10일 오후 7시30분 개막식에서는 ‘어둠 속 빛의 소리를 찾아서’를 주제로 아리랑 전문 공연단체인 가무악패 ‘풍’이 일제 강점기 항일의 민족정신을 담은 아리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아리랑 아카펠라’로 풀어낸다. 이어서 명창 이유라의 의병아리랑을 비롯해 9인조 청년 퓨전국악그룹 앙상블 ‘재비’가 역동적인 움직임과 현란한 안무로 ‘광복군아리랑, 광대가’등을 선보인다. ‘재비’는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전문예술인을 일컫는 순수 우리말이다.

이외에도 록밴드 ‘아리랑프라즈마’ 리드보컬인 이은근이 ‘황성옛터’, ‘사의 찬미’를 애잔함으로 전하고, 전문국악인 홍승희, 이소나, 이은미가 평화통일의 기운을 담은 ‘팔천만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등 통일염원의 아리랑으로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으로 전통음악과 록을 접목시킨 4인조 록밴드 ‘고구려밴드’가 한의 정서인 아리랑을 강렬한 록 사운드와 결합시킨 ‘대한민국 아리랑’ ‘조국찬가’등을 선사하며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장식한다.

둘째 날 11일 오후 7시30분 공연에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상징하는 100인의 풍물꾼들이 ‘기억 속, 백년의 울림을 찾아서’를 주제로 다양한 풍물굿판을 벌인다.

풍물패들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놀이마당 울림’이 한민족이 김장을 담그며 통일한국을 꿈꾸는 마당극 ‘함께 사는 꿈, 김장’을 선보인다. ‘함께 사는 꿈, 김장’은 제7회 대한민국창작풍물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어서 강원민예총 풍물굿협회가 개인놀이를 통해 최고의 신명과 예술적 기예를 보여주는 판굿을 비롯해 ‘예술마당 살판’이 화려한 가락의 변주와 발놀림이 어우러지는 설장구와 역동적인 군무의 대표적인 북춤인 ‘날뫼 북놀이’를, 전통예술단체 ‘승소수’가 고깔소고놀이를 다양한 풍물로 표현한다.

또한 ‘타무 예술단’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용기놀음’을, ‘예술단 고르’와 ‘살판’이 함께 생명의 심장고동소리를 대북의 역동적인 울림으로 표현한 작품 ‘광야의 울음’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한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풍물장단에 맞춰 3명의 버나재비가 다양한 재주를 펼치는 버나놀이와 함께 모든 풍물패들이 관객들과 어우러져 상쇠놀이, 장구놀이, 북놀이 등 흥겨운 놀이마당을 신명나게 펼친다.

한편 행사기간동안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시대별 태극기 변천사’ 전시와 함께 공연장 앞에서는 20명의 작가들의 예술적 감성이 담긴 창작품과 소품들을 접할 수 있는 아트프리마켓도 열린다. 공연은 무료이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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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는 4일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어린이 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면서 안전을 배울 수 있는 119안전체험행사를 가진다.

이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안전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연기미로텐트, 물소화기, 응급처치 등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행사와 소방차량 포토존, 소방 홍보존(종이접기·색칠놀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방홍보존에서는 “불 나면 대피먼저”교육을 통해 화재시 대피를 최우선의 원칙으로 하도록 안전상식을 높이고 대피요령 등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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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임시거주지 조립주택 입주에 분주한 가운데 봉사단체와 군인들이 즐거운 함께 입주를 도와주고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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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보건소는 지난 4월 12일 올해 신규 및 전입 공중보건의 5명을 의료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다. 이번에 보건지소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안과전문의 1명, 의과 2명, 한의과 2명 등 5명으로 손양면 보건지소에 안과 전문의, 서면, 현북면, 현남면, 강현면에는 일반의, 한의과, 치과의가 근무하고 있다.

이로써 양양군에는 총 14명(안과전문의 1명,의과 6명, 치과 2명, 한의과 5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복무기간 동안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양양군 보건소장은 “이번 공중보건의사 신규 배치로 의료 취약지역의 건강지킴이로 지역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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