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망상해변에서 21일 오후 6시 학생 버스킹 대회가 개최됐다.

어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학생층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블루스카이, 나르샤, 가온파워점프, 세븐써미츠, 비타, SMG, 스타라이트, 무궁화, 고블, 앤소온, 어트랙티브, 제네비브, 딜라이트 등 총 14개 팀이 열전을 벌였다.

친구, 가족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 다소 굳은 얼굴이지만 이제까지 준비한 춤과 노래는 한 여름 태양보다 뜨거웠다. 경연 중 불협 화음에 귀여운 신경전을 보인 블루스카이팀, 아름다운 부채춤으로 외국 관광객에게 작은 탄성을 자아 내게한 나르샤팀 등 모두가 이날은 일등이다.

행사를 지켜본 최 모 씨(여. 51세,천곡동)는 올해 처음 열린 행사에 비해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잘하는 것 같다고 칭찬하며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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