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국제 우호교류도시와의 청소년 교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마인드 제공하고, 국외 자매결연도시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일본 롯카쇼촌, 다이센정 등과 청소년 교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고등학생의 경우 매년 정기적으로 상호 국제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롯카쇼촌 고등학생 8명이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양양군을 먼저 찾아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과 양양5일장,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송천떡마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양양군 고등학생 8명은 7월 29일 부터 8월 3일까지 롯카쇼촌을 방문해 일본의 생활문화를 익히고, 주요 관광지 탐방을 통해 국제적인 안목을 넓히게 된다.

이와 함께 일본 다이센정 중학생 14명이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양양군을 방문해 관내 관광시설과 문화유적지 등을 견학한다. 중학생의 경우에는 격년제 운영이어서 양양군 학생들은 내년도에 다이센정을 방문할 계획이다.

유소년 축구 교류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롯카쇼촌 초등학생 축구부 20여명이 우리군을 방문해 친선경기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양양군 초등학생 14명이 일본 아오모리 롯카쇼촌을 방문해 축구경기와 지역 문화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호교류 도시와의 학생 교류 증진 및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해 청소년 국제교류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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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3일과 17일, 원주시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확진환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원주시 2018년 SFTS 확진환자는 5명으로 작년 대비 2명이 늘었다.

7월 13일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만 70세 남성으로 반곡동에 거주하고 있다. 제천시 봉양읍 소재 밭에서 6월 27일경 진드기에 물렸다고 하며, 발열과 기력쇠약 증상으로 7월 6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았다. 7월 11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기준치보다 약간 높은 수치의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질병관리본부 판정의뢰 결과 7월 13일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

환자는 현재 건강이 회복돼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7월 17일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만 79세 여성으로 지정면 보통리에 거주하고 있다.

거주지 인근 밭에서 1개월 전 진드기에 물렸다고 하며, 발열, 오한, 설사, 복통 증상으로 7월 13일 원주의료원에 입원했다. 7월 14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전원한 후 검사를 진행했으며, 7월 17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

환자는 현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일반병실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원주시보건소는 진드기에 물린 시점이 최장 잠복기인 14일을 벗어난 점과 환자가 매일 밭에서 일했다는 점에서, 증상발생 이전에 본인도 모르게 진드기에 물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원주시보건소는 8,300여개의 진드기 기피제를 추가로 확보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진드기가 활동하는 11월까지 SFTS 환자가 계속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SFTS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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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방재전문대학원(원장 최승교)과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진태)는 7.19.(목) 삼척캠퍼스 2공학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백산국립공원은 탐방객에게 직접적인 위험을 줄 수 있는 재난취약지구 19개소를 지정하여 관리중이며, 낙석위험표지판 설치와 탐방로 우회로 개설 등 태백산을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돌발적인 낙석발생이나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각종 자연재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한 국립공원 조성을 위한 공동조사 및 연구, 기술·정보 자료의 상호 교류를 통하여 태백산국립공원의 각종 자연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최승교 방재전문대학원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재분야에 특화된 방재전문대학원으로서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각종 자연재난에 대한 공동연구와 인적교류 등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국립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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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은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참여 할 건축분야 민간전문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1기 화재안전특별조사 건축분야 민간전문가에 위촉되면 소방, 전기, 기간제 전문가로 구성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에 편성되어 8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건축물 유지관리 상태 점검 및 안전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인원은 △ 원주 4명이며, △ 모집분야는 건축직 퇴직공무원 또는 건축사, 건축기사 자격 소지자이고 △ 모집기간 7.23 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소방본부 홈페이지에 게재되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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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 내 지하수 사용 주민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안심지하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상수도 미보급지역 주민 대부분이 얕은 지하수를 음용하고 있어 오염에 쉽게 노출됨에도 수질검사 없이 지하수를 먹는물로 이용하고 있어 주민들의 먹는물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금년도에는 강원도 및 충청북도 총 15개 시·군 111가구를 대상으로 7월 초 지하수 관정에 대한 무료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무료수질검사는 먹는물 지하수 수질기준 47개 전 항목(붙임)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는 지하수 정기검사로 대신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성적서“도 발행한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가구는 지하수 정기검사로 대신할 수 있도록 하여, 수질검사비용(약 27만원)이 면제되는 등 다양한 편익을 제공한다.

앞으로 취약계층의 먹는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금년에 대상이 되지 못한 가구는 내년도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접수신청은 안심지하수 콜센터(1899-0134)로 직접 서비스를 신청 하거나, 지자체를 통한 마을단위 수요조사를 통해서도 신청 할 수 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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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7월 19일 오후 2시 10분, 2018년 10만 번째 방문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10만 번째 방문객인 황혜정(여, 만53세)님에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1년 무료입장권과 소정의 선물이 전달됐다.

황혜정님은 “2018년 10만 번째 방문객으로 선정되어 영광스럽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수목원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5월 4일 정식 개원 이후 매주 6∼7,000명이 찾아오는 생태관광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봉화은어축제와 연계한 여름 휴가철 특별운영 기간(7.21∼8.18) 동안 수목원 관람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하고, 입장객 대상으로 기념품 추첨행사, 주말 숲속음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2018년도 방문객 10만 돌파를 계기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 수목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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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7월 18일 충북 본원에서 충청지역 의료소비자의 권익제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의료분쟁 실무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충청지역 18개 병원과 충북지방경찰청이 참여하여 충청지역 의료분쟁 처리현황과 특성, 실무 담당자의 역할 등을 공유하고 의료소비자 피해구제 강화, 의료기관 신뢰회복, 지역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아울러 충청지역의 의료분쟁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의사소통 채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역 민관 협력 네트워크 협의체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2014. 9.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여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1999년 4월 의료분쟁 조정업무를 개시한 이래 연간 약 3만 건의 상담과 800건의 피해구제를 수행하고 있음.

한국소비자원은 지역사회의 경우 고령소비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 상대적으로 많아 의료분쟁 해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을 지적하며, 앞으로도 신속한 의료분쟁 해결과 지역 소비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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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소방서는 최근 3년(15~17년)간 벌집제거 구조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546건 출동했으며, 7월~9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7월 313건(20.2%), 8월 648건(41.9%), 9월 444건(28.7%)으로 8월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장소별로는 단독주택 615건(39.8%), 공동주택 121건(7.8%), 교육연구시설 87건(5.6%) 순으로 사람들이 집거하는 장소에 출동건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폭염 기간 중 벌집제거의 출동건수는 전체 구조활동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평시보다 2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름철에는 말벌의 번식활동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조심스럽게 자리를 피한 후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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