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위 전영직



범죄로부터 생명·신체·재산에 위협적인 강력범죄 피해를 입으면 트라우마(trauma, 심적 외상)로 인한 부정적 자기 인지를 겪게 된다.

미리 예측할 수도, 대비할 수도, 도망가거나 회피할 수도 없는 압도적인 사건을 겪음으로써 뇌의 신경회로는 생존을 위한 비상사태에 돌

입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부상으로 인한 신체적 영향, 생계비 및 의료비 등 경제적 문제, 익숙하지 않은 형사절차를 맞닥뜨림으로 인한 법률적인 문제와 보복·신분노출에 대한 두려움, 주변인의 시선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까지 범죄 피해로 인한 영향들은 한 개인뿐만 아니라 가까운 가족의 일상을 흔들어 놓는 큰 사건인 것이다.

경찰과 같은 형사사법기관은 흔히 범죄 발생시 범인검거 및 사건 해결이 가장 큰 피해자의 염원일 것이라 단정하지만 막상 범죄피해자 의 경우 다양한 어려움에 일시적 공황상태까지 이르게 된다.

이에 국가에서는 범죄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 국민이 힘들고 어려울 때 망설이지 말고 경찰관서(피해자보호전담경찰관)에 연락 주시면 모든 피해자들에 대하여 범죄피해자지원제도에 따라 상세히 면담 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나 우리 지역사회에서도 정부의 시책들을 널리 알려 어렵고 소외된 범죄피해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적극 동참하여 도와야할 때가 왔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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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영서대학교(총장 김진열) 언어재활과(언어치료과)(학과장, 이명순)는 31일 지역사회의 청각장애인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서 김창동이비인후과(원장 김창동), 주)에스히어링(대표 김영민), 스타키보청기 원주점(대표 김석현)과 산학협약을 실시가졌다.

상지영서대학교 언어재활과는 이 기관들과 2017년부터 상지영서대학교의 청각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서 의료적 분야와 보청기 지원 분야 중심으로 노인성난청 지원 확대에 대비하여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논의했다. 그 결과로 2017년에는 청각 분야 취업 연계라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2018년에는 지역사회 복지 기여라는 공공의 가치 실현으로까지 방향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상지영서대학교와 김창동이비인후과, 주)에스히어링, 스타키보청기 원주점은 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청각 검사 등을 실시할 것이며, 이를 통해서 원주강원권 지역사회 복지 기여 및 지역 인재 창출에 협력하는 산학연계의 표본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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