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실시하는 ‘2017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광업‧제조업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 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 생산을 목적으로, 조직형태,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및 수입액, 유형자산 등 13개 조사항목에 대해 조사원 방문면접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관내에 사업장이 있으면서 2017년 중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고, 2017년 12월말 종사자수가 10인 이상인 관내 56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통계법에 따라 응답내용은 비밀이 보장 된다.

모집 인원은 조사원 1명과 입력‧내검원 1명 등 총 2명으로,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통계조사 유경험자를 우대 선발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5월 29일(화)까지 영월군청에 방문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획혁신실 공보통계(033-370-222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인터넷조사도 함께 진행되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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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경찰서 하장파출소 경장 장예성



지난 1일, 전북 익산에서 주취자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출동한 119 구급대원을 폭행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두 아들의 어머니이자, 19년 동안 성실히 근무한 소방대원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또한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저는 경찰관입니다. 국민 여러분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 경찰관은 주취자에게 폭행당한 자신의 경험과 공권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주취자에게 폭행당하는 경찰관과 소방관이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이 지난해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1800여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하였는데 그중 주취자에 의한 폭력 및 공무집행방해는 74.4%에 달했으며, 소방관에 대한 폭행도 지난 3년 사이, 564건에 이를 정도로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그 이유는 주취자 관련 법령 부재, 술에 대한 관대한 인식과 처벌규정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술에 취했다는 이유만으로 범죄를 저지른 주취자를 너그럽게 용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주취자에 의한 경찰관과 소방관 폭행사건이 끊이질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관련 법령 부재로 사건 현장에서 주취자를 처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와는 달리 외국에서는 주취자가 범죄를 저지를 경우 강력하게 처벌하고 있다. 일본은 주취자법을 제정하여 주취자가 경찰관의 정당한 지시에 응하지 않을 경우, 1만엔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고 있으며, 영국은 주취자가 술에 취한 상태로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우리나라처럼 형을 감경하는 것이 아니라 가중적 요소로 보아, 더 강력하게 처벌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외국의 사례처럼 주취자 관련법을 제정하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를 경우, 형을 감경하는 것이 아니라 더 강력하게 처벌하여 술이 더 이상 면죄부가 될 수 없음을 사회 전반에 각인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경찰관과 소방관은 범죄나 질병, 사고로 국민들에게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달려가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는 우리 사회의 수호자이기 때문에, 경찰관과 소방관을 폭행하는 것은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다. 단지 술에 취했다는 이유만으로 폭행이나 협박을 한 행위에 대해 너그러이 용서한다면, 오늘도 현장에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근무하는 경찰관과 소방관의 사명감을 무너뜨리는 일이 될 것이며, 결국 그 결과는 선량한 시민들의 안전을 해치게 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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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안전한 교량 보행을 통한 불편해소를 위해 5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원덕읍 월천교 보행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

'월천교'는 원덕 호산과 월천을 연결하는 연장 322M, 폭 7.8M 교량으로 1956년 준공되었고, 7번국도 4차선 개통 후 2003년 삼척시로 이관되었다.

삼척시는 교량 인도 미설치에 따른 사고위험과 보행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전체 길이 330M, 폭 1.5M, 높이 1.2M의 인도교 설치사업을 발주, 10월 준공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야간 안전통행을 위한 교량 가로등설치 사업은 상반기 중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월천교 안전진단을 거쳐 지난해 13억원을 들여 월천교 교량통과 하중을 43.2톤으로 개선(증 18.9톤)하여 차량통행 제한으로 인한 문제를 우선 해소한 바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월천유원지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풀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편리한 도로기반 구축을 통해 살고 싶은 삼척, 찾고 싶은 삼척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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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5월 23일 오전10시 30분과 오후 2시 2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본격 농구 뮤지컬의 탄생! ’전설의 리틀 농구단’을 무료로 공연한다.

안산문화재단이 제작한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국·공립예술 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공연이다.

이번 뮤지컬은 고등학생 주인공을 통해 사춘기 청소년들의 조금은 덜 영글어진 청춘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따뜻한 감성의 음악이 절묘하게 어울려 농구라는 스포츠 속에 담긴 청춘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성장기의 땀과 눈물, 우정과 고민, 자유로운 열정을 표현한 창작뮤지컬이다.

특히 흥미로운 극 전개와 매력적인 뮤지컬 음악, 역동적인 스포츠 안무가 어우러져 청소년 관객뿐만 아니라 시민들까지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공립 및 민간예술단체의 우수한 공연 프로그램들을 개최해 지역주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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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각종 범죄와 사고, 재난 등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한다. 자연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사회적 범죄 예방을 위해 공공부문에서도 CCTV 설치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양양군의 경우 청사 관리와 불법주정차 단속, 방범‧교통, 재난‧산불감시 등을 목적으로 9개 부서에서 315대의 CCTV를 운영 중이지만, 관제센터가 각 부서와 사업소, 경찰서 등에 분산돼 있어 운영의 효율성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및 보안 관리에도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군은 CCTV 중복 설치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간적‧기능적 통합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운영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국비 등을 지원받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총 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청사 유휴공간을 활용해 287㎡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국비를 신청해 놓은 상황으로 올 하반기 청사 증축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통합관제시스템과 네트워크 구축 등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해 연말까지 사업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통합관제센터에는 운영 전담팀과 모니터링 요원, 경찰 관계자 등이 상주하며 연중 24시간 상황근무를 실시하게 되며, 영상정보와 GIS맵 연계를 통해 실시간 대응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영환 정보통신담당은 “통합관제센터가 설치‧운영되면 실시간 모니터링과 유관기관 협업으로 각종 범죄 및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리의 집중화로 인력 및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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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가로수 병해충 피해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심지내 쾌적한 가로 경관 조성을 위해 가로수 병해충 수간주사 방제사업을 다음달 20일까지 추진한다. 수간주사는 나무의 줄기에 주사를 놓는 방식으로, 농약이 흩날려 외부환경이 오염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해충방제 적용범위가 넓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방제 방법이며, 약효가 오래 지속되어 연 1회 방제로도 충분하다.

최근 환경의 변화와 이상기온 등으로 병해충 발생확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으나 시는 수간주사 방제사업을 통해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7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8일까지 대상지 조사를 마쳤으며, 청대로 외 8개노선으로 대상지를 확정했다. 올해 가로수 병해충 수간주사 방제사업 수종은 버즘나무, 느릅나무, 왕벚나무 725본이며, 흰불나방, 방패벌레, 진딧물, 응애 등의 병해충을 대상으로 6월 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도로변 및 관광지 주변의 지속적인 예찰·방제를 통해 병해충 조기 발견 및 적기 방제로 도심지내 가로경관 및 가로수 유지·보호 및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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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42개교에 학교 체육관 및 다목적실을 신․개축하여 강원도 전체 학교의 94%가 체육관 및 다목적실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미세먼지로 인한 학생들의 체육수업 결손을 해소하고 야외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학교 체육관 및 다목적실 신․개축 사업”에 △ ‘16년도 179억 원, ’17년도 148억 원, ‘18년도 408억 원을 지원했으며, 학생들의 체육수업 여건 개선을 위한 “체육관 및 다목적실 개보수비”로 △ ‘16년도 134억 원, △ ’17년도 185억 원, △ ‘18년도 120억 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학교 체육관 및 다목적실 신․개축 사업으로 진광중 외 41개교가 예산 지원을 받아, 강원도내 총 626개교(초 352교, 중 152교, 고 115교, 특수 7교)가 체육관 및 다목적실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학교 체육관 및 다목적실은 교수학습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하여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선호 예산과장은 “도교육청은 미세먼지나 기상악화로 인해 제한된 체육활동 및 교수학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 체육관 및 다목적실을 100% 확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육관 및 다목적시설 미보유 학교 39개교(6%)는 대부분 체육관 및 다목적실 신축 부지가 없거나 소규모학교로, 교육부 및 지자체와의 대응투자 사업으로 빠른 시일 내에 학교 규모에 맞는 체육관 신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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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지난 5월 17일 중국 태주시(타이저우시)와 양 도시 간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로 동해시와 태주시는 경제, 무역, 과학 기술,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과 발전을 추구하고,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개설해 양 도시의 협력 사업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상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태주시는 중국 동부 연해 절강성(浙江省)에 위치한 인구 약 570만명 규모의 도시로 제조업과 발전소 등 민간 경제가 활성화되어 있으며, 최근 산업용 로봇 도입 확대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제조 공정의 스마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꼽힌다. 또한 중국의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어 절강성 대표 항구라는 위상과 함께, 물류 업계에서 주목하는 신흥 항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중국 태주시의 ‘한국 자매도시 간 관광 문화 주간 행사’공식 초청에 동해시가 김정수 행정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파견함에 따른 것으로, 시는 이를 계기로 양 도시 간 상호 교류가 활성화 된다면 동북 3성에 이은 중국 동부 연해 지역 진출의 교두보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파견된 동해시 대표단은 5월 16일 부터 21일 까지 중국 관광의 날 개막식 및 태주시 관광설명회, 중한 자매도시 기념비 참관 및 해양 연구 토론회 등 행사에도 참가했다.

김정수 동해시 행정지원국장은 “태주시와 유사한 경제 여건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경제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년 현재 동해시 국제교류도시 현황은 자매결연도시 4 (일본 쓰루가, 러시아 나홋트카, 중국 투먼, 미국 페드럴웨이), 우호교류 도시 4 (중국 하이커우와 쟈무쓰, 캐나다 세인트존, 터키 볼루), 기타 국제도시 3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사카이미나토, 중국 쑤이펀허)등 총 11곳에 이른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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