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설헌 허초희의 시혼과 예술적 재능을 기리기 위한 제429주기 난설헌 허초희 추모 헌다례가 오는 4일 오후 2시 초당동 허균·허난설헌 생가터에서 열린다.

매년 음력 3월 19일 허난설헌 기일에 맞춰 봉행되는 헌다례는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나선숙)가 주관하며, 지역의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각계 기관·단체장 및 일반 시민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으로서 사회적 활동과 의사표현이 자유롭지 못했던 시대에 문학을 통해 자유와 현실참여를 열망했던 허난설헌의 삶과 문학정신을 기린다.

헌다례는 동포다도회(회장 이명숙) 회원들이 헌초, 헌향, 헌화를 하게 되며, 헌다 진행에 초헌관으로 최명희 강릉시장이, 아헌관은 나선숙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장, 종헌관은 이명숙 동포다도회장이 헌다를 하며, 내빈과 일반시민도 헌다를 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허난설헌의 자유정신과 시혼을 기릴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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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오는 9월까지 공유재산의 이용실태를 조사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연말까지 활용 또는 매각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 장래 행정수요 및 복지수요 증가 등에 계획적으로 대비하고, 공공가치와 활용가치를 고려한 관리‧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재산의 적극적 활용과 개발을 통해 자산 가치를 제고하고 재산의 효용성도 증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먼저, 행정재산과 일반재산에 대해 부서별 자체 조사를 실시 후 별도의 점검단을 구성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기타 일반재산에 대해서는 재산관리총괄부서인 회계과를 중심으로 현장점검 및 무단점유 여부를 조사하고, 변상금 부과 및 대부계약 체결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지적공부와 부동산등기부의 전수 대사를 통해 누락 재산을 발굴, 공유재산대장 등록 및 지적공부 정리 등 정확한 DB구축으로 체계적 재산관리의 기틀을 마련하여 재산관리의 누수를 방지하기로 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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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강원스마트쉼센터는 오는 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제96회 어린이날 기념『춘천시 어린이 대축제』행사장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날에는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척도검사와 현장상담을 통해 스마트폰 의존도 점검과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스마트“쉼”팔찌를 만들어 봄으로써 집중력과 성취감을 경험하고 QR코드퍼즐 맞추기 체험을 통해 ICT 미래직업을 탐색해 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도와 강원스마트쉼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위험성을 알리고, 온 가족이 함께 스마트쉼 문화운동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2017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서 부모가 과의존 위험군일 경우 유·아동 자녀도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이 25.4%로 나타났으며, 청소년의 경우도 47.8%로 높게 나타난바 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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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관내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봄 여행주간 맞이 원주관광 현장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 5월 3일과 4일 관내 500인 이상 상시고용 사업장인 주식회사 만도와 삼양식품 주식회사를 대상으로 원주시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지도, 관광테마책자, 맛집 지도 등을 배부, 원주관광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사는 봄 여행주간 슬로건인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처럼 타 지역으로만 다니던 여행을 원주로 여행하는 특별한 보통날을 만들자는 취지로 원주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김재수 관광과장은 이번 봄 여행주간을 맞아 많은 분들이 원주를 여행하시길 바라며 홍보캠페인을 통해관광도시원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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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농촌 정주공간 조성 및 주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근덕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노후 목욕탕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근덕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지난해 80억원을 확보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근덕면 교가리 일원에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진행한다.

삼척시는 본 사업을 크게 8090낭만활성화, 문화교류중심지, 찾고싶은 낭만중심지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10개의 선도지구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교가2․3리 천년 수명의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한 8090낭만 활성화사업은, 낭만 주말장터 및 중심 가로정비를 비롯해 장터 주차장조성, 낭만요리경연대회, 장터 판매자교육, 지역 상생을 위한 상인교육 등을 실시한다.

문화교류 중심지사업은, 시니어 낭만제작소, 주니어 낭만키움터, 느티나무공원을 조성하여 동아리 프로그램운영을 통한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게 된다. 찾고싶은 낭만중심지사업은, 낭만센터 신축, 공영주차장 정비, 낭만가로 조성으로 근덕면민은 물론 인근 노곡면민까지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받게 된다. 앞으로, 5월말까지 목욕탕 철거를 완료하고,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여 올 하반기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그동안 주민 현장포럼을 비롯한 100인 위원회 및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PM단과 중앙계획 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지난 4월 30일 사업계획을 고시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바람직한 농촌모델 정립 및 근덕중심지 문화복지 공간 조성은 물론, 마읍천 수변공원 조성, 맹방국민여가캠핑장 등 주변지역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발전과 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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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신문화 축제인 ‘2018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4일 개막식으로 시작을 알린다.

지역문화예술인과 팝페라 공연으로 문을 연 개막식은 축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450여 년 전 사액 봉안의식을 재연하는 소수서원 사액 봉안례 재연을 선보이며 선비의 고장 영주의 정신문화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특히 우리나라 유교의 정수라 불리는 성균관으로부터 영주가 유교문화의 성지임을 인정받는 ‘유교성지 영주 선포식’ 과 ‘선비도시 영주 인증식’ 이 개최되어 영주가 명실상부한 선비의 고장임을 대내외적으로 알린다.

이어서 초대가수 마마무, 코요테, 나상도 등이 참여하는 화려한 개막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봄밤을 수놓을 계획이다.

2018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4일 간 소수서원과 선비촌에서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영주시민 전체와 관광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을 서천둔치로 확대해 개막식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주시는 선비문화축제에 걸맞게 한복을 입고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선비촌 주차장 우대를 제공하고 먹거리, 체험을 할인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시내 숯불거리에서는 한복을 입고 방문 시 식사비를 10% 할인하는 등 도시 전체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축제 분위기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5월은 가정의 달로써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가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가족형 축제로 풍성하게 기획했다.”며 “싱그러운 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영주에서 선비의 멋과 흥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을 되새기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200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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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제17회 식품안전의 날(5. 14.)을 맞아 식품안전주간(5. 7.~5. 21.) 전후 기간 동안 식품안전 홍보부스 운영, 식중독 예방 어린이 인형극 공연, 캠페인 전개,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점검 등 식품안전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사를 기획 추진해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식품안전 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5월 어린이날을 맞아 강릉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는 ‘씽!씽! 컬러푸드 바람개비 만들기’ 홍보부스는 5일 강릉시 종합운동장 야외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며, 컬러푸드를 이용한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활동 및 ‘찰칵! 프레임 포토존’ 운영을 위해 컬러푸드 영양교육 및 식품안전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식중독 예방 어린이 인형극 ‘식중독 호랑이가 얼쑤!’는 식품안전주간 중인 10일과 11일 양일간 6회에 걸쳐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끓여먹기, 익혀먹기 등의 식중독 예방법과 건강하고 건전한 음식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강릉시보건소는 식품안전의 날인 14일 관광객 및 시민들이 자주 찾는 월화거리 등 다중이용장소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나트륨·당류 저감화 및 식중독 예방 등의 캠페인을 펼쳐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의식을 개선시키는 한편 안전한 식품 선택을 위한 식품 소비환경을 조성한다.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통한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한 학교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점검은 15일부터 21일까지 전담관리원을 투입해 어린이가 즐겨먹는 과자류, 떡볶이, 튀김 등을 판매하는 학교매점과 학교 앞 문구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영업주 대상 식품안전주간 홍보 및 학교주변 무허가영업,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및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여부 등 하절기 대비 위생상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어린이 기호식품을 포함한 가정 간편식 등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위해항목 중심으로 식품 등의 수거·검사를 5월 중에 실시해 외식 안전관리 강화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식품안전의 날 및 식품안전주간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식품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시민행복을 실현하는 비전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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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전천 컨베이어 벨트가 디자인 도색을 통해 관광자원으로 거듭난다고 전했다.

전천 컨베이어벨트 경관 개선은 동해시가 용역을 발주하여 최종 디자인을 선정하며, 쌍용양회(주)동해공장이 실시 설계와 사업을 추진한다.

전천을 따라 쌍용양회 동해공장까지 설치되어 있는 시멘트 수송용 컨베이어 벨트는 구간 길이가 약 8km에 이른다. 지난 5월 3일 열린 ‘전천 컨베이어 벨트 경관 개선 디자인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시는 일부 구간에 대해 테마가 있는 디자인을 적용하여 해당 시설의 환경 저해 이미지 개선하고 전천과 어우러진 동해시 만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디자인 경관 작업은 쌍용양회 동해 공장 정문 3거리 ~ 컨베이어벨트 차도 교차 지점까지의 구간(630m)과 전천교 ~ 북평교 구간(2.6km), 총 3.23km 2개 구간이 대상이다. 쌍용양회 동해 공장에서부터의 첫 번째 구간에는 무릉계곡의 관문을 알리는 조형물과 야간 조명이 적용된 디자인, 동해시 8경의 이미지를 목재 패널 형태로 설치하는 안이 제시되었다. 이어서 전천교 ~ 북평교 구간은 컨베이어 벨트를 회화 캔버스처럼 활용한다는 컨셉으로 동해시의 사계절과 떠나는 기차여행, 자연 조도에 따라 입체적으로 표현되는 3D 아트 디자인이 제시되었으며 전천을 오가는 시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한 스토리텔링도 가미 된다.

이와 함께 이끼를 활용한 벽화 디자인, 전천교부터 양궁장까지의 500m 구간을 수목을 식재한 회랑길 조성하는 친환경 디자인도 함께 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용역 관계자는 디자인 적용 구간이 매우 길 뿐만 아니라 상당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만큼 재질의 안전성과 내구성, 유지관리의 용이성, 훼손 예방 방안에 대한 다각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주체인 쌍용양회(주) 동해공장과 추진 방향을 협의하고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임정규 동해시 환경과장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노후된 전천 컨베이어벨트가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동해시 대표 관광 자원으로 탈바꿈한다”며, “쌍용양회(주) 동해공장과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해당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전천과 어우러진 멋진 경관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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