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집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을 통한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해 7월 2일(월)부터 11일(수)까지 8일간 관내 집단급식시설 및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지도·점검에 나선다.

삼척시는 어린이집, 학교, 기업체 등 집단급식시설 48개소를 비롯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 지도·점검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 제품의 사용 및 보관여부,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 및 보관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및 건강진단 이행 여부 등이다.

아울러, 집단급식시설의 칼, 도마, 식판 등에서 가검물을 수거해 식중독균(살모넬라, 대장균)에 대한 검사도 실시한다.

삼척시는 점검결과 위생관리 상태가 다소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지도 및 시정 조치하고, 현저히 부적합한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추가 위생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한 식중독 사전 예방으로 시민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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