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지적부동산과 이왕휘 주무관이 지난 14일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원주시(지적부동산과)는 지난해 드론을 구입해 지적측량 및 지적재조사 업무에 활용하고 있어 측량에 소요되었던 시간을 대폭 줄였다. 지적업무 외에도 재난훈련, 군부대의 요청에 의한 색출훈련, 공공시설의 입지분석, 불법개발행위 현황파악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이영길 지적부동산과장은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행정업무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드론 운용의 안전성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 자격취득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2호, 3호 등 지속적으로 자격취득자를 육성하여 원주시의 지적도와 연결되는 4D 공간지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격은 국토교통부지정 교육기관을 통해 20시간 이상의 비행경력을 인정받고, 항공법규, 항공기상 등 관련 법령 및 운영규정의 이론 시험을 통과해야 취득이 가능하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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