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오는 12월까지 풍력발전단지 주변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소득 증대 및 마을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사업은 전력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증진시켜 전원개발 촉진과 발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시는 창죽‧태백‧매봉‧고원 풍력발전단지 주변지역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마을별 지원내용을 결정했으며, 연말까지 이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매봉산영농회에는 마을신당 건축 및 기반정비를, 귀네미 마을에는 관정운영비를, 창죽마을에는 방송시설 등 노후시설 보수 및 공공비품 구입을, 원동마을에는 마을 노후시설 보수 및 농사용 기계부품 구입과 공공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제2조에 해당하는 발전소 주변지역에 복합비료, 원예용 살균제, 축산사료, 농축산용 기계, 공동운반용 트럭 등 농축산용 기자재와 마을경로당 및 마을회관 비품 구입 및 공동시설 전기요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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