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시가 응모한 ‘산업단지 청년정착 조성 기숙사 임차지원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4억3천만원을 포함한 총 6억7천9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가지 유형별로 청년이 창업 또는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정착형지원형으로 지역기반의 법인·단체, 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지역정착지원사업과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인 창업을 원하는 청년에게 창업공간 등을 지원하는 디딤돌 청년 창업지원과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산업단지 청년정착 조성 기숙사 임차지원, ▲민간취업연계형인 방과 후 보육부담으로 인한 직장 맘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방과 후 보육돌봄 청년맘 운영 사업 등 총 4개 사업이다. 특히,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은 2018년 당초 고용노동부사업에 응모해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지원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서 2억2천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여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이다.

원주시는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사업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7월 중 지원자 모집 공고 및 접수, 사업장 선발 등 사전준비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백은이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청년실업 문제 해결 및 취업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을 체계적으로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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