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내달 24일까지 ‘2017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의 구조와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하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양양군의 지역경제 현실을 진단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전망이다.

조사대상은 2017년 12월말 기준,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종사자수 10인 이상 기업으로 양양군의 경우 30여개 사업체가 해당된다.

조사내용은 조직형태,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매출액 등 산업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13개 항목이다.

조사내용(13개 항목)

사업체명, 대표자명, 사업장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등록번호, 조직형태,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매출액) 및 수입액, 영업비용, 연간 제품별 출하액 및 제고액, 연간 품목별 임가공(수탁제조) 수입액, 재고액, 유형자산(사업체)

조사방법은 인터넷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원하는 시간에 인터넷 조사로도 참여할 수 있다. 단 인터넷 조사는 오는 7월 6일까지만 참여가 가능하다.

조사결과는 전산입력과 자료처리, 결과분석 등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 경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수집되는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며,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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