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동체의 어려움이나 위기 상황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자원봉사 활동이 이뤄진다.

춘천시자원봉사센터는 10월 2일 오후 2시 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대중교통시민봉사단 발대식을 갖는다.

시내버스 파업사태와 관련, 마을별로 주민들이 차량 운행 봉사자를 모집, 어르신 나들이와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기로 나섰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읍면동자원봉사단협의회, 어르신, 여성단체, 교통, 재난봉사단체, 의용소방 연합대 등과 간담회를 갖고 시민봉사단 활동의 취지를 알렸다. 이들 단체들은 대중교통이 지역사회 공동체 문제라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시민들의 자주적 노력으로 도시 기능을 유지하는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각자 승용차로 시내버스 파업이 끝날 때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되지는 않는 8개면 65세 이상 어르신, 학생들의 이동을 돕는다.

우선 현재 춘천시정부에서 마련한 마을 순환버스와 희망택시 등 대응계획 진행 후 10월 중순부터 봉사단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읍면동자원봉사단원, 신규 자원봉사 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시민주도의 위기관리 역량을 갖추기 위해 시민 봉사단 활동 범위를 대중교통 뿐 아니라 환경, 재난, 재해 상황으로도 확대하는 통합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원봉 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시내버스 파업을 계기로 시민 스스로 도시의 일상을 지키고 위기를 타개하는 자원봉사 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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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서장 이수남)는 올해 3분기까지 동해시 관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 동해시 화재발생 건수는 총 78건으로 전년 대비 13건(23%) 감소했고, 인명 피해는 총 2명(부상 2명)으로 전년 대비 2명 감소했고, 재산 피해는 총 1억9천1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1천만원 감소했다.

주요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48건(61.5%)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기계적 요인 12건(15.3%), 전기적 요인 11건(14.1%)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기타(야외포함)장소가 30건(38.4%), 주거시설이 12건(28.2%), 판매 및 업무시설이 9건(11.5%) 발생했다.

이상현 현장대응과장은 “3분기까지의 화재저감 효과는 그동안 전 직원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봄철과 가을철 산불예방에 힘쓴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겨울철에도 화재예방대책을 잘 추진하여 안전한 동해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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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은 2일 간동면 도송리 파로호 말골수중보 상류에서 최문순 군수, 신금철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 종묘 방류행사를 개최했다.화천군은 2일 간동면 도송리 파로호 말골수중보 상류에서 최문순 군수, 신금철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 종묘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화천군이 ‘내륙의 바다’ 파로호를 활용한 내수면 산업 부활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2일 간동면 도송리 파로호 말골수중보 상류에서 수산 종묘 방류행사를 개최했다.이번에 방류된 토종어류 치어는 전장 5㎝ 이상 붕어 63만8,000마리, 잉어 21만6,000마리 등 총 85만4,000마리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다.

화천군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쏘가리, 붕어, 잉어, 뱀장어, 동자개, 대농갱이, 참게, 다슬기 등 토종 어류와 민물 갑각류 등을 1,500만 마리 이상 방류해왔다.특히 종묘생산과 사육기술 확보를 통해 치어 자체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 이날 방류된 치어 중 잉어 10만 마리는 화천군이 직접 길러낸 물량이다. 지난해에도 화천군이 자체 생산한 잉어 15만 마리 등 60만 마리 이상이 파로호에 방류됐다.

화천군이 십 수년째 치어 방류사업을 이어오는 것은 국내 최고의 대물 터로 손꼽히던 파로호의 부활을 위해서다. 1970년대 파로호에는 서울 마장동에서부터 낚시꾼을 실어 나르던 전세 버스만 하루 수 십대가 문전성시를 이뤘다. 당시 파로호는 꾼들 사이에서 ‘미터급 잉어’나 ‘솥뚜껑만한 자라’, ‘통나무 굵기의 뱀장어’ 등 전설같은 경험담이 회자되던 곳이었다. 하지만 평화의 댐 공사와 남획 등으로 어족자원이 급감하면서 파로호를 찾는 발길도 끊겼다.

화천군은 전 연령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 피싱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부흥을 이끌어 낸다는 생각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치어방류와 수중 산란장 조성 등으로 어족자원이 회복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내수면 관광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로호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해 이를 주민소득 향상과 연결시키겠다”고 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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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서장 이기중)는 지난 1일 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정치학박사)을 초청해 ‘갑질방지와 청렴문화확산’이란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김덕만 박사는 이날 월례조회에 이어 열린 특강에서 “공직자는 공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직무관련자로부터 받은 아무리 사소한 부탁이라 할지라도 청탁금지법 등에 위반될 수 있다”며, “사회 전반에 깔려 있는 한국적 연고주의 청탁문화를 청산하자”고 주문했다.그는 한국적 연고주의 적폐로 지연 혈연 학연 직장연고 등으로 얽힌 끼리끼리 나눠먹기 카르텔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2016년 9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은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을 엄정히 구분하고, 연고에 의한 청탁금지와 금품 수수금지 규정을 담고 있다며, 공직자들이 이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부패신고와 공익침해행위에 대해 신고 활성화를 언급하면서 “유해식품과 의약품의 제조·유통, 폐기물의 무단매립 및 방류 등 공익침해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우리 모두가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덕만 박사는 갑질예방운동을 전개하자고 주장하면서, 최근 터져 나오고 있는 일련의 갑질병폐를 없애고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배운자와 가진자 등 사회 지도자들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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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정구 태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병래) 위원 11명은 2일 강릉시 교1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복순, 황도순)와 함께 민관협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 농가 먹기 사랑의 도시락 전달, 농가주기 솔올 가게 1호점 운영, 소외계층을 위한 365기부운동, 10월 6일 개최되는 제2회 나눔박람회 등 교1동협의체가 추진하는 주요 특화사업을 소개했다.

태평3동 노병래 공동위원장은 “농가 먹기와 농가주기 사업이 시골마을의 농사 짓는 사업을 연상하고 왔다가 ‘나누어 먹다’의 강릉 사투리라는 것을 알았다”며, “농가 먹기와 농가주기 사업이 정감 있음은 물론 교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한 것이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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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10. 2일(화)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한근 시장을 비롯 유관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강릉 아태 컬링선수권 대회 자문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경과보고, 준비상황설명과 대회관련 질의· 토의시간을 가졌다.

2018 강릉 아태 컬링선수권대회는 오는 11. 3.(토) ~ 11. 10.(토) (8일간) 강릉컬링센터 1층에서 9개국 16개팀 130명(선수80, 임원50)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가 치뤄진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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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시정 전분야에 걸친 체계적종합적 현황 파악 및 미래비전 제시와 중장기 계획이 반영된 연차별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동해비전 2040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1일(월)에 개최했다.

금번 보고회에는 동해시장을 비롯한 전 실과소장, 동해시의회 의원이 참석하여 그간 추진상황과 동해비전 2040 초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향후 용역 수행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남북경협시대 동해묵호항의 역할, 광역 SOC 확충, 정주환경과 교육, 문화예술, 안정된 일자리, 항만의 스마트화 등 제안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략별 세부과제에 대한 비용분석과 핵심사업을 구분하여 5년, 10년 단위로 추진해야할 사업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시민의견을 단계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1차 시민참여단 워크숍에 이어, 내년 3월까지 2~3차례의 워크숍 개최, 10월 설문조사 실시, 권역별 시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또한 모아진 시민의견과 그동안 제안된 의견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의 검토를 거치는 등 보다 완성도 높은 동해비전 2040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비전 2040」이 시가 추진하는 정책개발 및 전략수립을 위한 지침서로서의 역할과 미래의 동해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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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노인종합복지관은 서정춤세상과 연계하여 2일 노인의 날 어르신을 위한 신나는 예술여행 춤밥 비밥 공연을 선보였다.

서정춤세상(최윤정 외 5명)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열린춤판 춤밥! 비밥! 공연은 어르신들의 귀에 익숙한 우리의 가락으로 강원도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를 시작으로 2명의 비보이 댄스 배틀, 비보이와 춘향의 사랑가, 신나는 진도북춤, 강원도 아리랑 춤을 끝으로 어르신들께 신선한 감동을 전하는 공연으로 진행했다.

250여명의 어르신들은 비보이 댄스, 신명 나는 공연에 어깨춤을 덩실덩실추며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공연을 복지관에서 편안하게 보게 되어 즐거웠고, 비보이 공연을 보니 젊었을 때가 회상되어 기운이 났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향후 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자원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행복, 감동이 넘치는 여가문화 복지 공간 조성에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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