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환경부장관이 19일 동계올림픽 활강경기가 열렸던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을 방문했다. 1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고 조속한 복원을 강원도에 주문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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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지난 18일 발생한 수해 피해와 관련하여, 피해발생 즉시 대관령면사무소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마련해 24시간 가동해 피해 복구와 대피 주민들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하는 한편, 군청 전직원을 동원해 피해조사와 응급복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대관령면사무소에 이재민 임시대피소를 만들어 이재민의 생활 안정과 의료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침수 주택에 대한 전기 및 가스시설 안전점검 실시, 수해 쓰레기 처리, 시가지 도로에 유입된 토사 처리, 이재민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급식, 세탁 지원 등을 실시했다.

이재민들은 18일 저녁 자체회의를 통해 15명으로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조광신 횡계6리 이장)를 구성하고, 조직위원회가 관중 승하차장 조성을 위해 설치한 개비온이 이번 수해의 원인이라 주장하며 완전한 복구와 피해보상을 요구함에 따라, 평창군이 중재하여 주민대책위와 올림픽조직위원회 간의 피해보상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으나 협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피해복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평창군은 피해보상 협의가 이루어지는 즉시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어승담 평창군 부군수는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안정적인 생활이 이루어질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7일과 18일 밤사이 평창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봉평 184, 진부 178.5, 용평 177mm의 강우량을 보인 가운데, 대관령의 경우 18일 새벽, 시간당 61.8㎜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차항천이 범람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평창 지역은 주택 55동 64가구, 농경지 128농가 31만㎡가 침수됐으며, 교량 1개소, 군도와 농어촌도로 등 도로 13개소, 체육공원 1개소, 소규모수리시설 76개소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특히 대관령면 횡계리는 주택 51동 60가구가 침수피해(정원침수 등을 제외한 주택 침수)를 입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으나 13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 이재민의 생활 안정과 의료·방역에 최선

평창군은 18일 새벽1시 40분경 대관령면사무소 2층에 이재민 임시 대피소 마련을 마치고, 18일 기준 172개의 구호세트와 생필품, 간식 및 생수, 식사, 통신을 지원했으며, 33개 기관·단체에서 답지한 23종의 구호물품을 이재민에게 배포했다. 또한 이재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상담사 7명이 이재민과 개별 상담을 실시해, 18일 하루에만 32명의 이재민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응급의료소는 24시간 운영해, 18일 이재민 24명에게 진료를 실시했으며, 80명의 건강체크를 완료하였다. 19일에는 시가지를 방역소독하고, 이재민 100여명에게 장티푸스 예방 주사로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 피해조사와 응급복구에 만전 다해

평창군은 18일 주택침수 조사반 5개조 35명으로 구성된 침수 피해를 받은 67동 70가구의 조사를 완료하였다. 군은 계속해서 농경지와 하천, 각종 시설 등에 대한 피해 조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18일에는 굴착기, 덤프트럭, 살수차 등 응급복구 장비 99대와 공무원, 경찰, 소방인력 등 295명의 인력을 투입해, 호우 피해를 입은 관내 시설 92개소 중 도로, 교량, 하천, 체육공원, 소규모수리시설 등 31개소의 응급 복구를 완료하였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응급복구를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19일 현재 장비 127대와 인력 150명을 들여 공공시설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있다.

○ 안전과 환경관리 최우선

평창군은 피해가 발생하자마자,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침수 주택에 전력과 가스를 차단하는 등 안전 조치를 하였다. 19일 아침부터 전기 안전점검 미실시 가구에 점검을 실시하고, 침수지역에는 가스배관 손상여부 확인과 벨브 마감 조치로 안전점검을 완료한 후 가스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또한 위생적인 환경을 위해 공무원 75명과 경찰병력 200명이 수해로 배출된 쓰레기를 처리했으며, 군 보유 산불방지차와 인력을 투입하여 시가지 도로에 유입된 토사 제거 작업을 실시하였다. 또한 피해주민 대표와 올림픽조직위원회 간의 피해보상 협의가 완료되는 즉시 침수된 가구에 방치된 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하여 피해마을 주변에 쓰레기 적환장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 체계적인 자원봉사자 운영

현재 7개 단체 100여명이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롯데 유통사업본부와 BGF리테일 등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KT임직원봉사단 10명과 대관령적십자봉사회(회장 김옥녀) 회원 12명은 이재민과 봉사자들을 위한 밥차를 매끼 운영하며 지원하고 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는 8톤 세탁차량 1대와 건조차량 2대를 지원해 이재민의 세탁을 돕고 있으며, LG전자는 향후 복구가 본격 시작되면 침수된 전자제품을 수리하기로 하였다.

평창군은 본격 복구 공사 시 자원봉사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원활한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 평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운영

평창군은 피해발생 즉시 대관령면사무소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마련해, 18일 9시부터 24시간 운영에 들어가, 피해 복구와 대피한 주민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또한 이와 별도로 군청 직원의 2/1에 해당되는 인원을 매일 투입해 복구팀을 꾸리는 등, 주민들이 생활 터전으로 안전히 돌아갈 때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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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지난 19일(토) 지역 어르신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풍수지리과정 현장교육을 가졌다.

풍수지리 교육은 △배산임수의 조건 △현대생활에서 풍수지리가 왜 중요한가? △부자 터와 가난한 터는 따로 있다 등 생활 속에서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 교육은 총 33회 과정으로 처음으로 현장실습과정을 추가하여 이론에만 치우쳐진 점을 보완하여 실제 교육에서 기본이론을 배우고 현장을 찾아가 실습을 접목함으로써 수강생은 명당의 입지조건을 보다 명확하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남주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단순 강의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수강생들의 요구에 맞는 현장실습과 맞춤형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자기계발, 교육만족도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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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되dj 개인청결 유지, 모기장, 기피제 사용과 생후 12개월~12세 아동 예방접종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지난 해 비해 3주 빨리 발견된 것은 봄철 기온상승으로 모기의 활동시기가 빨라진 것이 원인으로 판단된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8개 지역(춘천, 강릉, 횡성, 고성, 철원, 양구, 화천, 인제) 총 11개소를 대상으로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감염병 매개모기의 분포 및 밀도 변화와 병원체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감시사업 결과, 5월 3주(21주) 춘천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2마리가 채집되었으며, 이는 지난 해 보다 약 3주 정도 이른 시기에 채집된 것이다.

2017년에는 6월 2주(24주)에 강릉에서 첫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2017년에는 6월 2주(24주)에 강릉에서 첫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 지난 4월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강원도의 경우, 최초발생지역보다 약 7주 늦게 채집되었다.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데,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본뇌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으로,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 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7월~10월 하순)에 야외 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 설치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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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내수면의 수산자원 조성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양구군이 추진해온 ‘2018년 내수면 인공 산란장 조성사업’이 이달 초순 완료됐다.

국비 등 총 1억2500만여 원이 투입된 2018년 내수면 인공 산란장 조성사업은 소양호에 댐 내 어류가 산란해 번식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441㎡ 규모의 인공수초 섬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된 인공 산란장에는 소양호의 수질환경에 전혀 해가 되지 않는 천연섬유 등을 이용한 매트에 노란꽃창포 등의 수생식물이 식재됐고, 그 뿌리가 활착해 어류가 산란하고 서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질을 정화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수위가 장마철에 높아지고 갈수기에 낮아지는 등의 변동과 파랑 등에 인공수초 섬이 견딜 수 있도록 바지선처럼 물에 뜨도록 설계돼 물고기 감소의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됐던 산란기 대량 방류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군(郡) 관계자는 “인공 산란장 조성이 완료됨으로써 토종어류의 산란과 서식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 2010년부터 소양호와 파로호에 11개소의 인공 산란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뱀장어, 동자개, 쏘가리 등 토종어류 30만 마리를 소양호를 비롯한 하천에 방류하는 등 내수면 생태목장을 조성하고, 배스 등 생태계 교란어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퇴치에 나서면서 어족자원 보호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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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양양읍 시가지의 생활경제 거점기능 강화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양양지역의 경우 고속도로 개통과 관광 인프라 확충 등으로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관광기능이 배후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양양읍 시가지는 상대적으로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200년 전통의 양양시장을 기반으로 그동안 지역 생활경제의 중심지로 거듭나왔지만, 고령화‧고착화된 판매자와 소비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한 운영체계 등으로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생활경제 중심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대표 여행상품과 콘텐츠를 발굴해 양양읍 시가지를 양양 관광서비스의 중심지로 재창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먹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양양시장을 대표하는 특화먹거리(로컬푸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맞춤식 교육 지원으로 지역색을 입힌 로컬푸드를 개발하고, 창업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이달 31일까지 양양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거주민을 대상으로 총 5팀(2명 이내)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전문셰프와의 1:1 맞춤식 교육 지원과 시범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양양 야시장 ‘야(夜)한축제’에 셀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범사업 평가 후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된 2팀에게는 창업 지원의 혜택도 있다.

이와 함께 여름 성수기 해변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양양읍 시가지로 이끌어 내기 위한 관광콘텐츠 ‘야(夜)한축제(8월 예정)’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주민기획자도 함께 선발해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통시장 내에 건축 중인 양양나들장을 통해 배후마을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의 관광상품과 특산물을 전시‧홍보하고, 작은 문화공연단 운영과 할머니 골목 개선 아이디어 공모, 쉼터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생활경제 및 관광서비스 거점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장상인 피로회복 프로그램인 서포터즈(춤추는 상인)를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4시부터 30분 동안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등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문화‧경제‧관광의 중심지 양양을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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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장미축제가 지난 18일(토) 개최된 가운데 19일 오랜만에 화창한 봄날속에 시민과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고있다.

삼척장미축제’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간 ‘천만송이 장미의 꿈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으며 사전신청과 심사를 통해 쏠비치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등 기념품을 제공과 최고 프로포즈상 1명에게 드왑사운드의 아카펠라 공연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동 전율을 줄 공개 프로포즈의 기회, 시민열정콘서트’ , 프린지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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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하장면 번천리 산촌체험장(구 번천분교)에서 지난 18일(금)부터 5월 20일(일)까지 3일간 “제9회 삼척하장 두타산 산나물축제”가 개최되고있다. 이번 축제장에서는 취떡만들기, 나물밥 짓기, 산나물 요리 등 직접 체험행사와 맨손 송어잡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가가 진행되고있다.



삼척 하장지역은 해발 650 ~810M의 산간 고랭지대로, 다른 지역과 달리 유난히 독특한 산나물 향과 맛이 일품이며, 대표적으로 곤드레, 곰취, 어수리 등이 산재해 있는 고장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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