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일자리정책에서 소외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 사각지대 해소 및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를 위해 「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 특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도내 안정적인 일자리 부족에 따른 퇴사자 증가와 고학력 여성의 일자리 미스매칭 등으로 인해 경력단절여성이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취업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18세~34세) 위주의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인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구직활동지원금 제도는 없는 실정을 반영한 결과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도내 거주자로 2019. 1. 1. ~ 6. 30. 기간 중 1회 이상 워크넷(새일센터, 시군 일자리센터, 고용복지+센터)에 구직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로 소득기준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15세 ~ 만54세 이하 경력단절여성으로 취업준비에 필요한 구직활동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 지급 시기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회에 걸쳐 지급하며 1인당 총 175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9월중 대상자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접수(자격요건 검토)를 받아 10월 중 지급대상자 확정, 구직활동 지원금을 지급하고 구직활동 모니터링도 추진한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이번기회를 통해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현장에 복귀하여 여성인재들의 뛰어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경력단절 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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