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서장 김희중)와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종익)는 24일(금)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내 지구대·파출소 순찰팀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 효과적 대응을 위한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조현병을 앓고 있는 정신질환자와 관련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경찰도 정신질환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응급상황 발생 시 정신질환자에 대한 대응방안을 숙지할 수 있도록 응급입원 등 경찰의 역할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김미정 등이 현장에서의 “정신과적 응급상황 및 자·타해의 위험의 기준”에 대해 강의하고 현장에서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요령 등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업무 수행 중 겪었던 문제와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춘천시정신보건복지센터와의 협업으로 마련한 이번 간담회는 1차 24일, 2차 27일 2회 진행하며 경찰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유관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에서의 치료·연계를 더욱 활성화하여 정신질환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이 기대되고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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