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 도시시설물 환경개선 디자인 사업이 우산철교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올 첫 사업으로 추진되는 우산철교 환경개선 사업은 북부권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교 하부의 노후 된 벽화를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한 나목(裸木) 디자인의 벽화로 재시공하면서 주변 경관도 함께 개선하는 계획이다. 그동안 철교 배수로 정비, 디자인 심의 등을 마친 원주시는 우산철교 디자인 벽화 시공을 우기가 끝나는 7월 중순 시작해 8월 말 완공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평원동 하동가도교, 학성동 원주가도교 교각에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시설물 환경개선 디자인 사업으로 우산철교가 시민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원주 전체의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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