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어린이집 & 원덕평생학습센터 조감도호산어린이집 & 원덕평생학습센터 조감도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삼척시는 100세시대에 맞춘 시민들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시설 확충과 저변확대를 통한 평생학습 사각지대 해소에 돌입했다.

그동안 삼척시는 평생학습관, 기관․단체 네트워크, 찾아가는 평생학습프로그램, 소외계층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특색있는 평생학습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나, 지리적인 접근성에서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제기되었다.

이에, 100세시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2월 호산어린이집 폐원 이후 취약한 보육․교육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지상 3층, 연면적 917.91㎡ 규모의 융복합 시설인 원덕평생학습센터(2~3층)와 호산어린이집(1층) 신축을 이번 달에 착공하여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현부지 노후 건물을 철거하여 지상 2층, 연면적 600㎡ 규모의 하장면 복지회관도 올 연말까지 완공하여 풀뿌리 평생학습의 양적확대와 질적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원덕평생학습센터, 하장면복지회관 등 권역별 교육인프라 개선으로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 참여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기능강화 및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배치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도계 폐광지역 문화생활 공간 확충을 위해 신축 예정인 도계 작은영화관, 복합교육연구관 등과 연계하여 도계평생학습센터도 들어서면, 주민들에게는 일상생활이 학습문화와 실질적인 복지혜택이 이루어져 모두가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구현의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척시는 올 상반기 평생학습대학 등에 270여개반 4,300여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도계지역의 경우 도계종합회관, 여성생활관 등에서 학기당 40여개 프로그램에 연 1,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현재 읍면지역은 경로당 프로그램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원덕․도계 평생학습센터 등을 설치되면, 다양한 계층의 근거리 평생학습을 통한 직업능력, 문화예술, 문해, 인문교양 등의 교육으로 자아실현과 100세 시대를 준비하고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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