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2018년 학생 관광통역 봉사단을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15일간 관내 중고생을 대상 1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관내 중고생 중 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회화가 가능한 학생이 모집 대상이며, 선발된 인원은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30일간 망상, 추암, 천곡동굴, 무릉계곡 등 주요 관광지에 배치된다. 봉사단원은 외국인 통역 안내는 물론 피서철 관광지를 찾은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 안내 업무를 함께 수행하며 동해시를 알리는 전천후 홍보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봉사단 신청은 동해시청 관광과 관광마케팅팀 (033-530-2232)으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며, 봉사자에게는 1일 4시간의 봉사 시간이 부여된다.

시는 이번 활동이 여름 방학을 맞는 학생들에게 관광통역 안내 체험과 외국어 능력 향상 및 내고장 관광 자원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17년 외국인 관광객 18,631명이 동해시 주요 관광지에 방문한 것을 감안할 때, 이번 관광 통역 봉사단 활동이 동해시 관광 서비스 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앞으로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윤상 동해시 관광과장은 “관광 인프라 구축 뿐만 아니라 통역 서비스, 관광 안내 등 소프트웨어 측면의 개선에도 힘써 우리시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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